2022년 11월 3일 목요일
에스겔 3장 “에스겔을 파송하시는 하나님”
1. 시작 기도: 우리에게 챶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이 세상에서,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지만 우리의 약한 본성은 그 사명과 부르심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연약하오니,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강하게 하시겠다고 하신 것 같이, 저희들을 강하고 담대하도록
은혜를 붙들어주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대로 살게 하시며,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씀을 전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23장‘부름 받아 나선 이 몸’’’ (통 355장)
www.youtube.com/watch?v=d4O06fBwcPw&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본장의 전반부는
전장의 내용에 이어 계속해서 부르심을 입은 에스겔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파송받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장의 후반부는 에스겔이 드디어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으로 전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장의 마지막 부분은 에스겔이 잠시 동안 대언을
하지 못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에스겔 파송의 준비 (1-3절)
에스겔은
파송을 받기 전에 그가 받은 말씀 전파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몇 가지 준비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 준비 과정의 첫번째 것은 전달해야 할
말씀을 완전히 소화하여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달하는 자가 자기가 전달해야 할 사항을 숙지하지
못한다면 전달 사명은 온전히 성취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에스겔은 말씀을 먹어 그의 것으로 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에스겔이 파송의 준비 단계로서 두번째 행한 것은 말씀 전파 대상을 다시 한번 더 확인받은
것입니다. 에스겔은 2장에서 그가 말씀을 전파할 대상이 패역하고,
강퍅한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말씀 전파 사명을 정확히
수행하기 위해 전파 대상을 다시 확인받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에스겔이 전파 대상으로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고 무례하여 포악한 백성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에스겔의 사명이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말해 줍니다.
따라서 에스겔에게는 강하고 담대한 성품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그의 사명을 끝까지 잘 수행하도록 에스겔에게 말씀의 권능을 주었습니다.
2) 에스겔 파송의 실행 (4-15절)
효과적인
사명 수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치자 에스겔은 드디어 선교 임지로 파송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로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보냄을 받을 때에 에스겔은 하나님의 신이 임함으로 그 성신의 힘에 이끌리는 가운데 보냄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에스겔이 파송되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에스겔은 파송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영의 권능에 이끌리어 임지로 이동했을 뿐만 아니라 임지로 이동하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을
입었습니다. 에스겔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힘으로 하나님에 의해 그의 사명을 감당하는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우리는 부르심을 입어 일꾼으로 나아갈 때에 이처럼 은혜를 입음으로 나아가는 축복되고 성공하는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임지에서 바로 말씀을 전파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임지에서 다시 칠
일 동안 침묵하는 가운데 자신의 사명을 가다듬고 전파 대상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는 것은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필요로 하므로 우리는 그 일에 부름을 받을 때 신중하고 경건하게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3) 말씀의 내용 (16-27절)
에스겔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그가 드디어 입을 열어 말한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 가운데 첫번째 것은 악인을 깨우쳐 그 죄 가운데서 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따라서 대언자는 그 누구보다도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그들이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 말을 듣고 돌이키면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듣지 않을 경우 전달자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전달자는 전달의 책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전하지 않으면 악인은 악 가운데서 죽거니와 그 피 값은 전달자가 담당합니다. 말씀 전파자는 죄인에게만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그가 평생 악의 길에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항상 악에 빠질 가능성
앞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 경우에도 전파자가 전하면 그 결과가 어떻든지 전파자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반면에 전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악에 빠지면 전파자에게 피값이 전가됩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그대로 전하였으나 이스라엘 백성이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징계의 일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조차 못하도록 에스겔의 입을 막았습니다. 본장은 이 내용으로 막을 내립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자기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그 불충성의 죄값을 반드시 치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가운데 전달자는 오직 말씀 전파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