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에스겔 21장 “하나님의 심판의 칼”
1. 시작 기도: 사랑과 은혜로 심판하시며 판단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추수감사절
이 아침, 한해동안 지나온 평생토록 지켜주시고,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과 자비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 은혜로 우리에게 영생을 허락하여 주심에 무엇보다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사, 흰옷 입은 주의 신부로,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의지하오니,
은혜의 날개 아래 저희를 숨겨주시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과 인격과 삶이 변화되고 성숙하는 한 날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 (통 460장)
www.youtube.com/watch?v=YHIpJDIjEOU&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겔20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상을 언급한
뒤 심판과 회복이 있을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부분에서 남방, 곧 유다에 맹렬한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질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본장은 남방에 내려질 그 진노의 심판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본장은 바벨론의 칼에 의해 유다가 멸망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칼의 심판이 미치는 대상 (1-7절)
겔21:4절에 의하면 유다의 악인 뿐만 아니라
의인들도 함께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예언되고 있습니다. 악인이 심판을 받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의인이 악인과 함께 심판을 받는 것은 의아한 일입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심판의 날에 의인이 악인과 함께 진노를 받는 것에는 일리가 있습니다. 의인들은 악인들의 죄악을 지적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그 의무를 소홀히 했다면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참조, 겔3:18).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인 것입니다. 유다의 방백들은 유다 백성을 의의 길도 인도하고
그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 지도자로 세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직무를 유기한 채 백성을 악의 길로
인도하고 그들을 착취하였습니다(참조, 겔34:1-16).
따라서 그러한 악하고 탐욕스럽고 포악한 유다 방백들이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것은 마땅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유다 방백들을 따라 너무도 노골적으로 우상을 숭배하였고 양식을 의뢰하였습니다(참조, 겔4:16; 겔8:14). 그들은 그들이 소시민이라는 것을 앞세워 생존을 위해 짓는 죄는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그들에게 풍년을 준다는 신은 닥치는
대로 섬기고 그들의 육신을 평안케 해주는 곡식과 돈을 탐욕스럽게 숭상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하찮은 자의 실존적이고
가장 영향력 없는 죄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용서받을 수 없는 동일한 죄입니다. 따라서 그들 역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2) 칼의 심판이 가져오는 재앙 (8-27절)
유다 방백들과
백성들은 그들의 육신의 안위와 쾌락을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섬기고 물질을 더 원하며 이웃 나라의 힘을 의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에
의해 육신의 고통을 역으로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바라던 양식과 물질의 끊김을 당하고(참조, 겔5:16;겔7:21), 그들이 의뢰하던 자들에 의해 학대와 살육을 당하는 것입니다(참조, 겔23:22-26). 자기가 의뢰하던 자들에게 학대와 살육을 당하고 보다 부강해지기 위해 수많은
우상을 섬기고 누구보다도 먹을 것과 재물에 집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굶주리고 파탄에 빠졌다면, 그것은 참으로
수치가 아닐 수 없으며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슬픔의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이 상황에 그대로
빠졌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깊은 슬픔과 수치를 한없이 느낄 것입니다(참조, 겔7:16-19).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의
마지막은 유다의 멸망입니다. 배고픔과 수치와 학대 따위는 나라만 있다면 극복하고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없어진다면 그 모든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한마디로 절망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절망의 재앙을 유다 백성들에게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유다의 죄악이
심각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3) 암몬에게 미치는 칼 (28-32절)
암몬은 롯과
그의 작은 딸 사이에서 태어난 벤암미라 하는 자의 후손들입니다(참조, 창19:38). 이 후예들은 이스라엘 민족 옆에 살면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는 족속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고자 작정하셨습니다.
암몬이 롯의 후예라면 이스라엘 백성과 암몬 백성은 형제지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과 유다가 멸망할 때 그들은 기뻐하였습니다(참조, 겔25:6) 암몬은 형제애도 가지고 있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는 파렴치하고 사악한 백성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또한 그들을 징벌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북이스라엘과 유다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을 당할 정도라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이 받을 심판의
무서움은 상상하기조차 엄청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암몬에게 내려지는 심판은 유다에게 내려지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잔혹하고 철저한 것이었습니다(참조, 겔25:7).
그들은 회복 없는 멸망에 이를 것입니다.
결론
범죄한 자들은
그들이 누구이든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심판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한편 의인이 죄인들 가운데서 자기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그도 고난을 면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죄인의 대열에 서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의인의 자리에 설지라도 자기만을 생각하지 말고 공동체를 생각하여 죄인을 깨우치도록 자신을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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