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9일 목요일
아모스 4장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1. 시작 기도: 우리의 진정한 예배와 찬양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만왕의 왕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은 참으로 온 세상의 주인이시며, 모든
이들을 그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우리로 알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고, 마음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알게 하시고, 온 세상을 열방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참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하나님 이외에 우리가 믿고 따르고 섬기는 모든 것을 내어버리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하나님만을 바라고 사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과 인격과 삶이 변화되고 성숙하는 한 날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527장‘어서 돌아오오’ (통 317장)
www.youtube.com/watch?v=sB6E4awP8L0&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아모스는
전장에서 하나님의 택함받은 은혜를 저버린 그들의 죄와 이로 인한 멸망을 선포하였습니다. 본문에서도 아모스는 그들의 죄를 언급합니다. 즉 사치한 지배 계층의 경제적인 착취와 종교적인 위선 행위, 그리고 회개할 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굳은 심령, 끝으로 이들에게 확증된 심판의 선포 등을 아모스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지배 계층의 착취와 위선 (1-3절)
아모스 선지자는 '바산의 암소'라고 호칭하면서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산은 요단 동쪽 길르앗 북부의 기름진 목축 지대를 가리킵니다. 이곳은
풍부한 초장 지대이기에 살찌고 기름진 암소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모스가 언급한 암소들이 가리키는
대상에 대해 대체적으로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치와 허영에 들뜬 이스라엘 부녀자라는 견해가 있고,
둘째는 가난한 자를 착취는 무리들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이 견해들 중 어느 것이
옳은지 의견이 분분한데, 이는 타락한 이스라엘의 지배 계층을 총칭하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이들 지배 계층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며 압제하였습니다. 또한 술에 취하여 흥청거리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아모스는 바산의 암소들이 자신들의 죄로 인해
갈고리와 낚시로 끌려가는 물고기의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징벌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말로서 반드시 시행되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특별히 원수들의 침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즉 앗수르 등의 적군들이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성을 무너뜨린 후 백성들을 죽이든지,
아니면 포로로 끌고 가서 높은 산 하르몬에 던져 버리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르몬'이 헬몬 산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메섹 너머에 있는 하르민니(민니 땅의 산)를 의미하는 것인지 분명치 않으나, 이방 지역의 먼 곳으로 끌려가게 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스라엘의 바산 암소들은 원수들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교적인 위선 행위를 책망하고 있습니다. 아모스는 빈정대는 어투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조상들이 제단을 쌓으며 종교적인 중심지로 삼았던 길갈과 벧엘에 가라고 권고하였습니다. 이곳은
금송아지와 바알을 섬기는 제단이 있던 곳입니다. 따라서 아모스는 그 곳에 백성들이 가서 마음놓고 죄를 범해
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일 년에 한 번씩 드리던 제사를 매일 드리고, 삼 년마다 드리는 십일조를 삼 일마다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종교적인 열심과 충성을 표현하는
수은제와 낙헌제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드려 보라고 아모스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종교적인
행위가 너희들이 보기에도 거룩하고 정성을 다 것이기에 기뻐할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가증된 행위라고 아모스는 절망적인 탄식으로
백성들을 비웃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백성들은 그 동안 형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열심을 다했지만
실상은 우상만을 숭배하면서 여호와의 신앙을 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모스는 백성들의 이 같은 위선을 조소적인
어투로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회개를 거부하는 백성들 (4-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경제적인 착취 행위와 종교적인 위선 행위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심판을 작정하시고, 이들에게
몇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첫번째는 먹을 양식이 없어 이빨이 깨끗할 정도의 기근과 굶주림을 주셨습니다.
두번째는 가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술 취한 자처럼 비틀거리며 물이
없어 쓰러지고, 비록 물을 찾아도 만족히 마시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모스는 계속해서 재앙들을 열거합니다. 세번째는 풍재와 깜부기와 팟종이 재앙으로 먹을 것들을
없애신다고 하였습니다. 네번째는 염병을, 다섯번째는 전쟁에서의 패배를,
여섯번째는 소돔과 고모라 성처럼 황폐화시키겠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재앙의 원인에 대해 아모스는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재앙을 통하여 백성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회개의 기회를 주고자 하였으나 백성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은 더욱 탄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 하나님의 심판 경고 (12-13절)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회개치 않기에 하나님의 더 큰 징계가 임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돌아오지 않는 백성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리라'고 선포하셨는데 여기서 '이와 같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설명이 없습니다. 이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징계보다도 더 심한 징계가 임하리라고
무거운 침묵을 통하고 경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예비하라' 곧 엄청난 징계를 받을 준비를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의 엄한 진노 앞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아모스는 본문의 결론으로서 앞으로
이스라엘에 징계를 내리실 그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강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은 산과 바람을
창조하신 창조주요, 자신의 뜻을 알리시는 계시의 주요, 낮과 밤을 섭리하시는
주관자요, 땅의 높은 데를 밟으시는 심판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이 그 동안 이스라엘을 지켜 주시며 인도하셨던 만군의 여호와로서, 이 백성을 심판하실 수도,
구원하실 수도 있는 분으로 아모스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이 심판을 작정하셨으니 이스라엘의 멸망은 피할 수 없게 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
아모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는 심각한 죄는 바로 회개치 않는 것이라고 책망하였습니다. 종교적인 위선에 빠진 백성들은 진정한 회개야말로 심판주 되시는 여호와의
심판 의지를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방편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모스는 이 사실을 널리 알려서
백성들의 회개를 유도했으나 백성들은 점점 멸망의 심판을 자초하는 길로만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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