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스가랴 4장 “순금 등대와 감람나무 환상”
1. 시작 기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큰 산을 평지로 만드시는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시면 우리를
가로막고, 힘들게 하는 큰 산이 평지가 되어질 줄 믿습니다. 하나님만을
더욱 신뢰하고, 말씀에 온전히 즐거이 순종하는 저희들 되어 하나님의 기적을 능력을 경험케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통 427장)
www.youtube.com/watch?v=Vv_kXSYyW-g&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순금 등대와 감람나무 이상을 보여 주시고 천사를 통하여 그 이상의 뜻을 해석하여 주셨습니다. 이는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할 것과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실 것을 예고하신 것이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역사를 예시하고 있습니다.
1) 순금 등대와 감람나무 환상 (1-3절)
스가랴가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관한 이상을 본 후에 천사에 의해서 깨움을 당하였는데 그 현상이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았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천사는 그에게 무엇을 보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또 다른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계시를 더하시기 위해서 천사로 하여금 그를 깨우게 하셨던 것입니다. 스가랴는 무엇을 보느냐는
천사의 질문에 대해 순금 등대를 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순금 등대의 꼭대기에는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일곱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완전함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등대와 등잔은 당시 건축 중이던 스룹바벨 성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스가랴 선지자가 본 등대 곁에 있는 두 감람나무는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종말론적인 메시야적 존재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룹바벨
자체가 메시야를 예표하는 인물이었으므로 두 가지 해석을 다 수용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스가랴에게
이상을 통하여 계시를 보여 주셨지만 선지자는 그 의미를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가 언어나
문자로 말미암지 않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이상으로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께 계시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취하여야 할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이 아니면 계시를 깨달을 수 없다는 자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는 겸손한 자세인 것입니다.
2) 순금 등대에 대한 천사의 해석 (4-10절)
계시의 의미를
알려 달라는 스가랴의 요청에 대해 응답하는 천사는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스룹바벨에게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스가랴가
본 이상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는 분명히 알 수가 없으나 하나님께서 계시하고자 하시는 뜻을 천사는 증거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에게 성전 재건의 일을 맡기시면서, 이는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성전의 영적 의미를 이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 재건의 영적 의미를 성취시킴에 있어서 인간의 어떠한 노력도 소용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곧 구원 역사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주권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 앞에 있는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을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므로
어떠한 장애도 하나님께서 극복하게 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이 머릿돌을 내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라고 할 것을 명하셨는데, 이는 성전 재건 사업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총으로 말미암아서만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의 손이 성전의 지대를 놓았으므로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도와 성전 재건을 완성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에서는
일곱 눈으로 온 세상을 두루 행하시는데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셨다고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성전 재건 사역을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 사역이 외적으로
볼 때 초라하고 힘든 일이었지만 그 일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에 그 일의 의미가 크고 귀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고 그 일을 완성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 두 감람나무에 대한 천사의 해석 (11-14절)
천사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감람나무와 감람나무 두 가지에 대한 해석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는 두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여호수아와 정치적인 지도자인 스룹바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둘은 정치, 종교 지도자로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예루살렘 성전
재건 사역을 주도했습니다. 그들은 외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을 지도하는
하나님의 종들이었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라는 표현이 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음은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자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감람나무 두 가지가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면 이 두 사람은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의
진정한 회복을 이루시는 대제사장이요 왕으로서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궁극적으로는 메시야를
예시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메시야를 예표하고 있듯이 성전 재건 사역을 주도하는 지도자들도 장차 오실
메시야를 예표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이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라는 말씀은 백성의 중보적 위치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죄인의 중보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순종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결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모두가 제사장으로서의 직분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산 제사로 섬기는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섬길 날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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