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로마서 11장 “하나님의 구원 경륜과 섭리”
1. 시작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우리로 남은 자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에 진정으로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통 172장)
www.youtube.com/watch?v=crVsqSTzXJQ&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바울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속의 역사 속에 내포되어 있는 복음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한 이방인의 구원과, 때가 차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결과이므로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의 남은 자 (1-12절)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대인들이 비록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여 이방인들이 복음을 더 잘 믿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선민인 유대인들을 다 버린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하루 속히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 구원받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것을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우상 숭배를 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은 하나님의 언약이 파기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절시키지 않고 꺼져 가는 불씨를 남기듯이 남은 자를 남겨 두셨습니다(참조, 스9:8). 성경에서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택함의 은혜를 입은 자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선민 의식 속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은 율법을 받았고 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이 없으므로 자신들에게만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고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잘못된 사상 때문에 율법의 제정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율법으로 정죄하여 죽이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이 되었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그들을 넘어뜨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진리는 비진리의 거치는 돌이 되고 올무와 덫이 되는 것입니다.
2) 이방인의 구원을 통한 유대인 구원 (13-24절)
사도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님께로부터 이방인을 전도하라는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인 것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이방 선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들의 구원을 시기하여 저희 중 얼마를 구원케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의 신앙의 자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사명이 이방 선교였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마음은 뒤로 하고 이방 선교에 힘썼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구원한 후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시려는 구속 섭리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가지가 꺾여졌으나 참감람나무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선민이라는 뜻입니다. 이방인 성도는 돌감람나무로서 참감람나무의 '꺾이어 나간 가지의 자리에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방 성도들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한 생각을 갖지 말 것을 강조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감람나무 가지도 접붙임을 시키시는데 하물며 참감람나무의 가지를 접붙임을 못시키실 리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참감람나무 가지인 이스라엘도 범죄할 때 아끼지 아니하시고 찍어 버리셨으므로 돌감람나무였다가 접붙임을 당한 이방 성도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을 명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범한 교만한 죄에 대한 경계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택함을 받음을 인하여 교만히 행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였듯이,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하는 성도들도 죄악의 길로 행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3) 하나님의 경륜과 복음의 비밀 (25-36절)
바울은 복음의 비밀에 대하여 말씀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구원을 얻기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완악한 가운데 거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구원을 받게 되면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의 완악한 마음을 변화시키시어 구원의 은혜를 베풀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심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배반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이방인으로 긍휼을 얻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음을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이용하시어 이방인들을 구원하는 역사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섭리와 경륜은 인간의 모든 지각을 초월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 역사를 찬양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지식의 풍요함으로 말미암았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는 바울의 고백은, 창조주이시며 구원주이시며 심판주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잘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원 교리는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 은혜로 구원의 은총을 입은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에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찬송을 받으시기 위하여 무가치한 존재인 죄인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