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고린도후서
9장“연보에 대한 올바른 자세”
1. 시작 기도: 우리에게 교회를 섬기며, 성도의 사랑과 교제를
나누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넘치고 풍성한 은혜와 복들을, 기꺼이 다시 흘려보낼 수
있는 아버지의 관대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많이 나누게 하시고, 풍성하게 섬기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섬기는 저희는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여, 더욱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213장‘나의 생명 드리니’(통 348장)
www.youtube.com/watch?v=jQleABEXOdU&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바울은 본장에서
전장의 보충으로 연보에 대한 실제적인 교훈을 추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연보의 준비성, 연보하는 자세,
그리고 연보의 결과와 목적에 대해 깊이 있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린도 교회로
하여금 변함없이 연보에 대한 책임을 지니고 모금을 계속 할 것을 고무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미리 준비하라 (1-5절)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구제 헌금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다는 말을 들은 마게도냐 교회는 그
열심에 감동을 받아서 자신들도 구제 헌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말을 살펴보면 그들이 시작은 좋았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의 열심을 고린도 교회에 알려 줌으로써 그들에게
식었던 열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보다 앞서 디도와 다른 형제를 보냄으로써
고린도 교회로 하여금 연보를 준비하도록 시켰습니다. 여기서 바울의 신중한 권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미리 연보를 준비하게 한 것은 교회의 명예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바울이 갑작스럽게 고린도 교회에 들렸다가 그들이 만일 연보를 준비하지 아니하였다면 명예가 크게 손상되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보낸 자들로 말미암아 고린도 교회가 연보를 미리 준비함으로써 그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미리 준비한 연보가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준비하지 않은 연보는 참 연보가 될 수 없는 것은 준비하지 않는 구제는 동정이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은 주님의 계명입니다(참조, 요13:34).
그러므로 구제하는 헌금은 형제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령은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연보는 미리 준비했다가 드리는 거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게 있는 것을 아무렇게나 드리는 신앙은 안 됩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미리 준비함으로
참된 연보를 바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지만 헌금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받으면서도 인색하게 바치는 자는 인색하게 받을 것이며, 은혜의
분량대로 넉넉히 드리는 자는 넉넉하게 받을 것입니다. 헌금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인색함이 없이 드리는
것이며 믿음의 분량에 따라 스스로 마음에 작정한 대로 드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즐겨 내는 자를 하나님은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헌물이라고 모두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헌물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고, 가치 있고 유익한 헌물이 있는가 하면 무가치하고 무익한 헌물도 있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오늘도 우리에게 주는 변함없는 교훈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헌물이 있고 또 열납하지 않으시는 헌물도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어떤 사람의 헌물에 대해서는 축복하시지만 어떤 사람들의 헌물에 대해서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겨 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정성스런 헌금은 심는 자에게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심을 것을 주시어 풍성하게 하시고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그들의 구제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성경의 축복 사상은 베풀고
주는 데 있으며 서로 베풀며 주는 데서 또한 주고받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복을 주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쓰는 자들을 축복해 주십니다.
3) 봉사와 구제에 수반되는 축복 (9-15절)
고린도 교회의
충실한 봉사는 다른 성도들에게 아름답게 보였으며, 구제를 받은 예루살렘 성도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즉
그들의 봉사와 구제는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영광의 신이십니다. 하나님의 매사는 선하시고 의로우므로 그의 하시는 일을 경험하는 성도에게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있을 뿐입니다.
신앙의 눈으로 하나님의 일을 보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바울은
구제 헌금을 받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도와준 고린도 교회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을 위한 기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의 삶을 사는 이들을 위한 중보 기도는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고린도 교회를 위해 기도해 준다는 것은 고린도 성도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성토들은 고린도 교회를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사모할 것입니다.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사랑의 한 표현 방법입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은 관심에서 더 나아간 고린도
성도들을 사모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구제는 놀라운 힘을 나타내도록 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은총이 크게
임할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본장을
통해 헌금을 비롯한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것에는 준비가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흥적이거나 분위기에 편승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면서 헌금이나 봉사를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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