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히브리서
5장“대제사장 아론보다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
1. 시작 기도: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영원한
구원의 근원인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통 410장)
www.youtube.com/watch?v=5SrDE5LT1rc&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본장은 대제사장의
직분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라는 사실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본장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스라엘이 첫번째 대제사장인 아론과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면서 그리스도께서 아론보다 우월하신 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구약의 대제사장 (1-7절)
예물과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일을 감당했던 구약의 대제사장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가 아니라 동일한 연약함을 지닌 사람 가운데서 처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무도 의롭게 할 수 없었고
다만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좇아서 예물을 드리고 속죄의 제사를 드릴 뿐이었던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일꾼이었습니다.
즉 그는 어떤 것도 임의로 행할 수 없었으면,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준행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지은 죄에 대한 값을 철저히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죄에 대한 건은 돈이나 인간의 노력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곧 죽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의 죄에 대해 마땅히 자신의 피를 바쳐야 했으나 하나님은 짐승의
피로써 대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 가운데서 취하신 대제사장을 통해 속죄제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을 위한 예물과 속죄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 자신을 위해서도 이를 행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이것이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완전한 속죄가 아니라 참된 것의 그림자여서 완전한 것이 올 때에 폐지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제사장은 스스로 원해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인 아니라 하나님에서 불러 세우신 일꾼들이었습니다.
성직은 임의로 얻거나 버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전권을 주께서
행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부르심을 거역하거나 성직을 임의로 포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신정 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역할에 있었습니다. 그는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세우시며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대제사장이
되신 그리스도는 아론과 그의 자손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이 낳으신 아들로서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을 겸비하신
분입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한 중보자로서는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과 교통할 수 있는 인간의 자격이 필요했기에 인성을 취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은 아론의 반차를 따라 된 대제사장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된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아론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신 대제사장이 필요했던 것은 전자는 죄가
있는 제사장이고, 후자는 죄가 없는 대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죄가 없는
대제사장이야말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완벽한 중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는 분이므로 하늘의 제사장이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세상에 오셨으나 그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면에서 우리에게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그분이 인간이시면서 동시에 그 이상이셨음을 잘 말해 줍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의 발로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를 죽음에서 부활시키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3) 그리스도의 삶 (11-14절)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 경외함을 본 보이셨습니다. 그분이 아버지께 대해 보여 주신 겸손과 외경심은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올바른 삶의 자세가 무엇인가를 잘 가르쳐
줍니다. 겟세마네의 기도에서도 우리가 볼 수 있듯이 그리스도는 철저히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자신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무게가 어떤 것인지 잘 알면서도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었으므로 묵묵히 순종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고난을 자청하심으로 순종의 올바른 모습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가운데 가장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구약의 대제사장 가운데 구원을 완성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들은 다만 속죄 의식을 계속적으로
행함으로써 그 백성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 아래 거하도록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속죄를
이루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본서의 수신자들은 기독교 안에 들어온 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
신앙의 미성숙과 이해력의 둔감 때문에 기독교의 진리인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기를 원한다면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도록 해야 합니다. 성장을
멈추면 열매를 기대할 수 없고, 성장을 멈추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성장에 필요한 제반 여건들을 갖추고 이를 위해서 노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본장을
통해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에 따라 세워진 대제사장 아론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성도들로 하여금 또 한번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구원자이시며 인도자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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