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 목요일
요한계시록
10장“작은 책에 대한 이상”
1. 시작 기도: 세세토록 살아계시며, 온 땅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그리고 심판하실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심판의 때, 마지막 때 끝까지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게 하시고,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주어진 말씀
앞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이 한해,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484장‘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통 533장)
www.youtube.com/watch?v=w8fcx7zEenw&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본장은 여섯번째
나팔과 일곱번째 나팔 사이에 하나의 삽입된 장면으로 일곱번째 나팔을 향한 과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광경은 본장과 11장까지 이어지는데, 본장에서는 힘센 한 천사와 작은 책의 환상과 다음 장에서는 두 증인의 환상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1) 힘센 다른 천사가 등장함 (1-7절)
여섯번째 나팔이 울린 후 큰 살육의 환상이 있고 나서 요한은 또 다른 특이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힘센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양을 보니 구름을 입고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얼굴은 해 같으며 그
발은 불 기둥 같고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으며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하고 있었습니다. 이 힘센 다른 천사는 그리스도 자신이거나 아니면 미가엘이나 가브리엘 등 천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천사는 세상을 통치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일곱 우레가 발할 때에 요한이
그것을 기록하려고 했지만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보아서도 요한이 기록한 계시는 그가 보았던 모든 환상을 기록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한이 보았던 것이 장래 일에 대한 환상의 모든 부분도 아님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장래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기록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만을 재료로 하여 장래 일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한계를 넘어선 부분에 대해 집착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입니다. 흔히 이단들이 이러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에
그릇된 계시의 길로 가는 것임을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시의 책인 성경만 하더라도
하나님이 이 세상을 향해 가지고 계신 섭리를 밝혀 주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우리에게 알려지는 것이 허락 된
경륜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요한이 보니 바다와 땅을 밟고 있던 천사는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들고 맹세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즐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이것은 단 12:6의 내용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천사가
일곱째 나팔을 불게 되면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의 비밀이 성취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비밀이란
세상의 마지막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일곱째 나팔과 접하여 시작되는 일곱 대접의 환난들을 통해서 구체화될 것입니다.
2)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작은 책 (8-11절)
힘센 천사의
맹세 이후에 하늘에서 들리던 음성이 요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한이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하니까 천사는 그것을 갖다 먹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배에서는 쓰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에스겔 선지자가 경험했던
것과 비슷한 것으로(참조, 겔3:1),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는 복음의 기쁜 맛을 누리게 된다는 1차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은 달고도 기쁜 체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배에서 쓰다 함은
예언자가 그것을 섭취한 후 그대로 예언하려면 고난이 따른다는 뜻이거나 말씀을 듣기는 쉬우나 그것을 지키는 일에는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한에게 있어서는 그 예언을 전하는 일에 따르는 고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책을 요한에게 주었던 힘센 천사는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사도 요한의 말씀 전파의 임무를 강조한 것입니다. 작은 책의 환상을 통해서
요한이 보고 있는 환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것이 온 인류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금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요한이 전해야 할 예언의 대상에는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들이라고 하여 모든 계층과 모든 나라 즉 인류의 역사 전반이
포함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먹어 버린 그 예언의 책은 단순히 요한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거나
자신의 기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에 그를 통해서 전해 져야 할 예언의 메시지를 위한 것임을 누구보다도 요한 자신이 깨달아야 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사명은 요한과 같은 예언자들만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도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복음의 비밀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그 복음이 확산되고 하나님의 뜻이 전파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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