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8일 월요일
창세기 33장 “야곱과 에서의 화해”
1. 시작 기도: 우리를 만나주시고, 변화시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상황을 바꾸시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능치 못하심이 없는 분이심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참으로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문제보다 만유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진짜 문제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아니라, 질병이 아니라,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정 뵈옵지 못한 그리하여 여전히 시퍼렇게 살아있는 나 자신임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통 336장)
www.youtube.com/watch?v=_ecXz0irjgM&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얍복 나루에서
홀로 밤을 새우며 천사와 씨름하듯 처절하게 기도한 끝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야곱은 본장에서 큰 구원을 체험하게 됩니다. 창33장은 야곱과 에서의 재회와 화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1) 야곱과 에서의 상봉 (1-9절)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난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사백인을 거느리고 다가오는 형을 보자 두려움을
떨쳐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즉시 아내와 자녀들을 나누어
뒤에 서게 하고 자기가 그들을 앞서 나갔습니다. 요컨대 자기는 죽더라도 처와 자녀들은 보호하겠나는 심산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에서와 사백 명의 군사는 허세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에서의 마음을 돌려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형 에서를 만난 야곱은 에서에게 나아가 일곱 번 절을 하고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야곱의 이러한 인사는 고대 근동의 큰절을 가리키며 머리가 땅에 닿도록 깊이 숙여
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야곱은 위선이나 야비한 목적으로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며 화해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온 성의를 다한 것입니다. 야곱이 형 앞에서 자신의 과거 잘못을 사과하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에서에게서 나타난 반응은 눈물이었습니다. 우리는 너그럽게 동생의 사죄를 받아들이는 에서에게서 넓은 아량과
관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서의 용서도 용서이거니와 화해를 위한 야곱의 노력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형제의 눈물 어린 해우 뒤에는 화해를 위해 목숨을 건 야곱의 노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들 형제는 서로 화해하고 뜨거운 정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2) 예물에 대한 피차 호의 (10-15절)
형 에서의
마음이 풀린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야곱은 형에게 보낸 선물을 거두어 들이지 않고 계속 그것이 형의 소유임을 주장했습니다. 그것은 과거 야곱의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것입니다. 과거에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축복을 자신이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형의 장자권과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과거의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재산의 많은 부분을 선물하는 야곱에게 에서는 자신도 재산이
많음을 밝히고 그 선물을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선물을 형에게 주는 이유가 결코 형이 궁핍해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강권하여
형 에서가 선물을 받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에서는 물욕 때문이 아니라 형제 재회의 기쁨에 대한 증거로
생각하며 받았습니다. 야곱에게서 선물을 받은 에서는 야곱에게 우리가 떠나가자 내가 너의 앞잡이가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에서의 제안을 야곱은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워 정중하게 거절 하였습니다. 이는 야곱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군대에 의해 호위되고 있음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축복 (16-20절)
형 에서의
호의를 정중하게 사양한 야곱은 다시금 세일에서 재회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형 에서는 곧장 세일로 가고 야곱은 숙곳으로 갔습니다. 숙곳은 요단 골짜기에 있으며 가나안 정복 후에는 갓 족속에게 분할되었습니다(참조,
수13:27). 야곱은 이 숙곳에 집을 짓고 우릿간을 지었는데 이는 그가 오래 머물려고
작정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세겜에 정착한 야곱은 하몰 가에게서 밭을 사서 그 곳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단의 이름은 '엘엘로헤이스라엘'로서'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야곱이 이렇게 단을 쌓은 것은 오랫동안의 여로 가운데서 평안히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부여하신 새 이름 '이스라엘'을 상기하면서 그 하나님의 축복을 기념하고자 단을 쌓고 이름을 붙였던 것입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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