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수요일
민수기 12장 “질투하는 아론과 미리암”
1. 시작 기도: 우리의 말과 생각과 중심을 아시고, 들으시며, 판단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모세와 미리암, 아론의 모습을 두루 살피며 오늘 저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온유하게 하시고, 교만하여 지도자를 비난하고 비방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은혜와 긍휼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통
347장)
www.youtube.com/watch?v=jQleABEXOdU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광야 행진을 막 시작하자마자
터져 나온 불평과 원망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준엄한 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장은
미리암과 아론의 오만한 일을 소개함으로써 본질적으로 부패하고 보잘 것 없었던 이스라엘의 패역함에 대한 또 다른 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이스라엘은 결코 자신들의 능력이나 도덕적 자질로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었음을 재차
확인하게 됩니다.
1)
모세를 향한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 (1-3절)
2) 미리암과 아론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 (4-30절)
모세는 미리암과 자신이
모세의 권세를 문제 삼아 그 권위에 도전해 왔을 때 사실 모세는 무척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세는 함부로 그 싸움에 뛰어들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긴히 나타나시어 당신이 친히 모세에게
부여하신 권위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들은 스스로 자기 권위를 변호하거나 주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꾼을 높이 들어 세우시고 그에게 빛나는 영광과 은혜를 허락하시며 변함없는 영적
권위를 부여해 주십니다. 모세는 미리암과 아론의 도전에 정면 대결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절대적인 권위를 빛나게 해주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모세와는 '대면하여' 교제를
나눴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은 마치 얼굴과 얼굴을 눈앞에 바로 맞대듯이 그에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세야말로 당신이 친히 선택하시고 세우신 독특한 당신의 일꾼임을
확증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세워 주시고 높여 주실 때 우리 인간은 비로소 진정한 영예를
얻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단 도전받는 당신의 일꾼 모세를 변호해 주시고는 터무니없이
모세의 권위를 넘본 미리암과 아론을 향해 크게 진노하십니다. 그 결과 미리암은 문둥병 증세를 드러내는
흉한 몰골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무시하는 인생들에게 매일 분노하십니다.
3)
아론의 참회와 모세의 중보 기도 (31-35절)
하나님으로부터 모세의 권위에
대한 자세한 변론을 듣고 또 하나님의 노여워하심을 목격했던 아론은 그 즉시 미리암과 자신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이때 아론은 지체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교만한 마음을 돌이켜 철저히 낮아져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기에 이릅니다. 특히 아론은 모세를 향하여 '내 주여'라고까지 부름으로써 자신을 철두철미 낮추었습니다. 사실 자신의 허물을
발견한 자는 무엇보다 겸손히 무릎꿇는 자세부터 낮추어야 합니다. 한편 이때 아론은 단지 모세라는 인간만을
높인 것이 아니라 모세를 높이신 하나님을 크게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아론의 회개 메시지를 전해들은
모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급히 하나님께로 눈길을 돌려 진지한 중보의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사실
인간적인 감정으로서는 아론에게 이 같은 중보 기도를 할 수 없었겠지만, 온 땅 모든 사람들보다 더욱
온유했던 모세였기에 중보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을 해치려는 원수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자는 참으로 큰 사랑을 가진 자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형벌을 받은 미리암은 문둥병
증세가 번져 이스라엘 영내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이때 온 이스라엘은 더 전진하는 일을 잠시
멈추고 미리암의 회복을 기대하며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처럼 한 개인의 범죄는 온 공동체의 운용과 질서에
치명타를 안기고 때로 공동체를 죄악으로 물들게 하고 맙니다.
결론
모세를 위시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자기 스스로의 능력과 권위 거룩한 권위로써 지도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순전히 하나님이
부여하신 하나님의 왕권을 대행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모든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망각하게 되면 여지 없이 범죄하며 실수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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