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금요일
민수기 14장 “가나안 땅에 들지 못할 자들”
1.
시작 기도: 지금도
살아계셔서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과 전쟁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시고, 입술을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만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분명히 붙잡고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바로 보게 하시고, 모든 상황과 현실을 진리와 믿음으로 바르게 해석하는 지혜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서 사람과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거나, 일의 능률과 효과를
생각하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히
되어지기를 먼저 구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통
397장)
www.youtube.com/watch?v=xT1HDblQkp0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가나안 땅 정탐을 마친
정탐꾼들의 보고가 두 가지 상반되는 내용으로 전달되었을 때(참조, 민13장),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으로 그 보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원망 불평을 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이러한 불의하고 불신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사실 인간이 당하는 대부분의 환난과 아픔은 위에서처럼
인간 자신에게 원인이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의 불평과 원망 (1-10절)
11장에 언급된 다베라에서의 불평 사건을 필두로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는 그들은 습관적인 불평 분자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이 불평과 원망의 노예가 되고 만 것은, 그들이
비록 몸으로는 출애굽을 하였지만 그 마음은 여 히 애굽의 노예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확실한 자기 인식이 있는 자에게는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열악하다 할지라라도 불평에 앞서 그 같은 상황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인식하며 하나님의 영을 높이 찬양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라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그들은 난날 하나님의 은혜로 노역의 땅 애굽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또 지금도 하나님 은혜로 만나를 공급받으며 불과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차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진입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노력이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망각할 때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이 극에
달할 즈음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아론 그리고 신앙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 현실을 슬퍼하며 눈물로써 하나님께 간구 하였습니다. 참 신앙인은 이처럼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자라야 할 것입니다.
2) 불평과 원망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11-38절)
이스라엘 백성은 그 어느
민족보다 하나님의 초월한 이적과 기사를 많이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상황이 조금만 힘들고 어려울
때면 예외 없이 하나님을 향해 원망과 불평을 터뜨리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라고
탄식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불만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진심으로 의뢰하는
자에게는 감사와 찬송이 항상 넘쳐 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적인 언동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세는 동족 이스라엘의 허물과 죄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용서를
간구하는 중보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모세는 이처럼 불평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악한 감정을
가지고 그들이 망하게 되기를 소망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그 같은 인간적인 생각을 떨쳐
버리고 큰 사랑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 용서와 구원을 위해 힘써 기도했던 것입니다. 이 같은 믿음으로
행하는 중보의 기도는 그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하나님은 불평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과 불신앙의 보고로
백성을 미혹한 열 명의 정탐꾼들에게 엄중한 형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에 관한 약속은 여전히 집행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의 선한 경륜이라 할
것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 (39-45절)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과
원망 사건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진입하는 것이 일단 유보되고 이제부터 피곤한 광야 생활을 해 가야 하는 슬픈 운명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이 같은 하나님의 의지를 조롱이라도 하듯이 가나안 땅으로 향하여 계속 행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일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성공한다고 하나 그 성공은 자신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해야 옳을 것입니다. 오직 순종하는 인생은 망하는 것 같고 보잘것없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흥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불신앙의 기류에 깊이 빠져 있을 때, 거기에 휩쓸리지 않고 깨어 있어 민족의 불침번이 되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어찌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순복하기를 힘썼던 것입니다. 이처럼 중심이 하나님께
확실히 고정되어 있는 자만이 이 세상의 역사를 주도해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샀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무릎꿇어 참회하고 근신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을 택하여 올라가고자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마말렉 사람들과 날에 모조리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고집을 끝까지 붙잡는 자는 끝내 처절히 멸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결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원망과 불평을 일삼으며 애굽에 돌아가고자 했던 일로 인해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성인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어 넘어져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결단코 개방될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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