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0일 목요일
사무엘하 14장 “압살롬의 귀환”
1.
시작 기도: 우리를
오래 참으시며, 은혜와 자비로 인도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문제를 회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공의와 정직가운데 사실을 직면하게 하시고, 때로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를 주시고, 원수 갚는 것을 주님께 맡기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통 364장)
www.youtube.com/watch?v=9FNMj1rPU2c&ab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다윗의 장자이었던 암논이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에게 살해되었습니다. 본장에는 이복 형인 암논을 살해하고 그술로 도피해 있던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고자 하는 요압의 처신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압의 의도대로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후일 다윗에게 크나큰 고난을 초래하는 반역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1)
요압의 계교와 드고아 여인 (1-11절)
2) 다윗을 책망하는 드고아 여인 (12-22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케
하여 다윗으로부터 아들의 안전을 확약받은 여인은 이제 그가 찾아온 본론을 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인은
겸손히 탄원하던 태도를 바꾸어 압살롬에 대한 다윗의 처사를 대담하게 책망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점진적으로
그 의미를 자신의 상황과 결부시키는 방법을 씁니다. 즉 그녀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 들을 잃어버린 과부이며, 다윗은 비록 범죄하였지만 자신의 사랑하는 둘째 아들을 그녀로부터 빼앗아 가고자 하는 엄격한 족속과 같다고 진술합니다. 그리고 압살롬의 손에 암논은 죽었지만 언젠가는 죽을 자가 죽은 것이며, 이제
압살롬을 죽인다고 해도 죽은 암논을 다시 살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기 앞에 나타난 드고아
여인이 자신의 가정 이야기를 호소하면서 그 대화의 초점이 다윗 자신에게 맞추어지자 그것이 압살롬과의 화채를 위한 것임을 눈치 챘습니다. 이 여인의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반드시 이 여인의 뒤에서 사주한 인물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시에 다윗과 압살롬의 관계를 아는 인물이 요압밖에 없다는 것을 안 다윗은 이
모든 것이 요압이 시킨 것이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이 요압의 계교였냐는 다윗 왕의 질문에
여인은 요압이 시켰음을 고백했습니다. 다윗 앞에 선 드고아 여인은 참으로 위대한 왕인 다윗에게도 인정받을
만큼 지혜롭고 정직한 여인이었습니다. 비록 요압의 사주를 받기는 하였어도 뛰어난 머리와 논리 정연하고
확신에 찬 언변으로 다윗을 설득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다윗의 마음을 정확히 헤아림으로써 다윗에게 어느
정도 위로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여인의 행동이 모두 옳고 여인의 말 또한 모두 정당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다윗이 압살롬을 부르게 되는 상황으로까지 전개되었기 때문입니다.
3)
예루살렘에 돌아오는 압살롬 (23-33절)
드고아 여인의 화술에 의해
다윗은 압살롬을 데려올 것을 허락하게 됩니다. 다윗의 귀환 명령으로 요압의 책략은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은 그술로 도망한 지 3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참조, 삼하13:38).
살인을 행한 극악한 죄는 용서할 수 없었지만 아비로서 자식에게 향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그리던 자식이 돌아왔지만 다윗은 그의 집으로 물러나 살게 하면서 압살롬을 대면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이러한 금지령을 내린 것은 중죄에 대한 처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압살롬은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이 같은 가족 소개는 압살롬이 육체적으로도 장성한 자임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요압의
중재 역할과 다윗의 결단으로 말미암아 압샅롬은 3년 간의 망명 생활에서 본국의 자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자그만치 2년 동안이나 다윗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압살롬은 요압을 만나기 위해 애썼으나 그가 응하지 않자 그의 밭에 불을 놓았습니다. 압살롬에 의해 자기 밭에 불이 났음을 안 요압은 압살롬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이 압살롬은 방화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도리어 요압에게 책망하였습니다. 그술에서
잘 지내고 있는 나를 이곳에 오도록 해서 고생을 하게 만드냐는 원망을 하면서 다윗을 만나게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러한 압살롬의 행동을 통해 우리는 악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드디어
기다리던 부자 상봉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윗은 사랑하는 자식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결론
본장에 제시된 사건은 범죄한
자를 살려 두고 여전히 자기 악 속에 있는 압살롬을 사면한 다윗 왕의 어리석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사면한 것은 후일 그의 가정과 나라에 엄청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 같은 결정을 통해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냉철한 판단과 결정을 해야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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