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6일 목요일
사무엘하 20장 “세바의 반란”
1.
시작 기도: 우리를
붙드시며, 은혜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게하시고, 욕망과 세상 욕심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허락된 자리를 지키게 하시고, 지혜로 사람을 살리고 돕게 하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460장 “뜻 없이 무릎 꿇는” (통
515장)
www.youtube.com/watch?v=T7ljbd2yW0U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자신의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을 평정하고 예루살렘 궁에 돌아온 다윗에게 또 다른 반역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세바의 반역이었습니다. 본장은 이 반란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바의 반란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나고 세바의 반란 동기는 후일 북왕국 반란의 기치가 되고 말았습니다.
1)
세바의 반란 (1-2절)
2) 진압 명령과 아마사의 죽음 (3-10절)
예루살렘에 돌아온 다윗은
후궁 열 명을 별실에 가두도록 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압살롬과 동침하였기
때문입니다(참조, 삼하16:22).
율법에는 비록 자기 아내일망정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한 여자는 결코 다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규정하였습니다(참조, 신24:1-4). 비록
그들이 강제적으로 당한 일이라 할지라도 다윗의 행위는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후궁들은 생과부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반역자 세바의 무리를 진압하기 위해서 압살롬의 군대 장관이었던
아마사를 등용하였습니다. 그는 다윗으로부터 3일 내에 군대를
소집하여 반란군을 진압하도록 명령받았으나 유다 사람들이 그의 명령에 호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아마사를 대신하여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를 진압 지휘관으로 삼고 그 휘하에 요압과 모든 군사들을 두도록 하였습니다.
아마사는 유다 지파로서 다윗의 조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하여
그의 군대 장관이었던 아마사를 다시 자신의 군장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지혜로운 처사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사를 군장으로 세운 것은 곧 지금까지 다윗을 위해 애쓴 요압의 퇴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마사의 등용에 위기감을 느낀 요압은 중동의 인사법대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입맞추는 척하면서 미리 준비해
둔 단검으로 그를 찔러 죽였습니다. 결국 요압은 자기의 친족도(참조, 대상2:14-17) 몰라볼 정도로 사악한 감정에 휩싸여서 살인을
범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3)
세바 반란의 진압 (11-26절)
아마사를 죽인 요압은 세바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때 요압의 군사 중 하나는 요압의 살인을 은폐하고 계속적인 요압의
지휘권 보장을 위하여 백성들에게 '요압을 좋아하는 자와 다윗을 위하는 자는 요납을 따르라'고 충동질했습니다. 즉 그는 요압과 다윗이 한편이라도 되는 듯 교활한
웅변으로 군중 심리를 이용하여 백성들을 회유하였던 것입니다. 요압과 그의 군사들이 세바를 메우고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할 때에 그 성에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가 크게 외쳤습니다. 당시 세바는 아벨 성에 피신하여
계속 다윗에게 대항을 하였습니다. 때문에 요압을 비롯한 다윗의 군사들은 아벨 성 전체를 초토화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성의 지혜로운 여인은 성읍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담대하게 요압에게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온 백성들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기 때문에 행할 수 있었던 행동입니다.
또한 그녀는 정부군이 아벨 성 사람들의 화평과 충성을 생각하지 않고 '이스라엘 가운데 어미
같은 성'을 즉 아벨을 침공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사람은 각기 자기의 죄악으로만 죽는다고 했습니다(참조, 렘31:30;겔18:20-24). 따라서 세바 한 사람으로 인해 아벨
성 전체가 초토화되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원하시는 바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아벨 성의 위기를 지혜로운
여인을 통하여 모면토록 해주신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에게 요압은 아벨 성의 공략을 하지 않는 것 대신
세바를 넘겨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그녀는 지혜로운 말로 아벨 성 사람들을 설득해 세바의 목을 베어
그 머리를 던지게 했습니다. 이로써 세바의 반란은 완전히 진압되었습니다. 우리는 세바의 죽음에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라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아벨 성의 지혜로운
여인을 통해 공동체 내에서 의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공동체를
존속시키고 발전시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깊이 인식하고, 아벨 성을 구한 지혜로운 여인처럼 우리 사회를
살리는 의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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