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 금요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마 27:1-26 “재판과 십자가 처형”
1. 시작 기도: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날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오니 오늘 하루도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이 고난 당하신 것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상의 욕망을 다 내려 놓고 주님의 십자가와 고난을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누리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통 147장)
https://youtu.be/JhgL4sab5cU?si=hTjEJehnENP0lx_9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1)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의논하다” (1-2절)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을 체포하고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을 했던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종교재판인 산헤드린 공회에서는 신성모독의 죄(마 26:65)로, 총독 빌라도 앞에서는 로마의 통치에 대항하는 정치범으로 몰아 십자가 형을 받게 하였습니다(마 27:11-12, 37, 눅 23:2).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님을 재판한 후 빌라도에게 넘긴 주된 이유는 당시 유대는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산헤드린에게 사형 집행 권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로마 당국의 사형 판결을 받아내기 위해 정치적인 죄목으로 고발했으며, 민란을 피하고 자신들의 권위를 유지하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2) “가룟 유다가 목매어 죽다” (3-10절)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 넘겼던 가룟 유다는 스스로 뉘우쳐 그 은 30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어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습니다.
3) “총독 빌라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다” (11-26절)
예수님 당시 유대 총독은 본디오 빌라도 (Pontius Pilatus)였습니다. 그는 서기 26년부터 36년까지 로마 제국의 유대 속주 총독으로 재임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의해 임명되었으며, 당시 불안정했던 유대 지역의 치안 유지와 로마의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총독 빌라도 앞에 서시매 총독이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말이 옳도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자신이 메시아로서 영적인 왕임을 인정하시면서도,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고 하시며 빌라도가 이해하는 정치적인 왕과는 다른 차원의 왕권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 시기로 예수를 죽이려고 한 것을 알았습니다(18절). 그래서 빌라도는 명절이 되면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를 따라 민란과 살인으로 옥에 갇혀 있던 바라바(눅 23:19)와 예수 중에 누구를 놓아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사주를 받은 무리가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라고 계속 소리를 지르자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자신은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하고 예수를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었습니다.
4. 적용
1)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종교적 편견과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정죄하고 정치범으로 몰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자신의 편견과 기득권을 내려 놓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가룟 유다는 자신이 예수님을 은 30에 판 것을 뉘우치며 은 30을 도로 갖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가룟 유다는 양심의 가책으로 후회는 하였으나 진정한 회개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죄에 대한 깊은 슬픔과 함께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믿음과 행동의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의 죄의 결과를 슬퍼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믿음의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절망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범죄한 경우에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온전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총독 빌라도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사주한 무리의 민란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에게 아무 죄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십자가의 사형을 선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로마 황제의 신임을 얻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이러한 정치적인 판단이 무죄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양심 앞에서 늘 정직하고 떳떳하게 자신의 직분과 소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체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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