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1일 목요일
에스더 5장 “에스더의 기도와 하만의 교만”
1.시작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말씀 앞에 머물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에스더의 믿음을 본받아 죽음을 각오하고 왕 앞에 나아갔던 그 결단처럼 저희들도 믿음의 걸음을 내딛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고 계심을 믿게 하시고, 기도하며 준비된 자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오늘 본문 5장은 4장에서 에스더가 16절에 다짐한것 같이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마음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왕 앞에 나아갑니다. 왕궁 안 뜰에 나와 있는 에스더를 보고 왕은 기뻐하고 그의 금규(금홀)를 내밀어 소원을 빌라고 말합니다. 에스더는 왕과 하만을 위한 잔치를 열게 합니다. 기분 좋게 잔치를 마친 하만은, 떠나는 길에 궁궐 문 앞에서 자신을 보고도 일어나지도 않고 두려운 기색도 없이 앉아있는 모르드개를 보고 분노가 차오릅니다.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일 음모를 더욱 구체적으로 친구들과 아내와 함께 계획하게 되어집니다.
1) 믿음으로 용기를 내는 에스더 (1-8절)
1절에 보면, 에스더가 3일간의 금식기도 후,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 앞에 섭니다. 그리고 두 가지 경우만 있습니다. 규례를 어겨 죽게 될 것이냐, 아니면 살게 될 것이냐. 2절에 보면 하나님은 왕이 에스더를 사랑스럽게 보게 하시며 그 상황을 주관하십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믿음으로 행한 에스더의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과 잔치에 함께 오도록 초청하고 첫번째 잔치에서 바로 문제를 꺼내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며 성급하지 않고, 기도 속에서 문제에 접근하게 되어집니다.
적용: 우리는 에스더가 문제를 놓고 먼저 금식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첫번째 잔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두번째 잔치를 열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신중한 지혜의 모습을 보게 되어집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이 일하실 시간을 믿고 기다리며 혹시라도 내가 지금 기도하며 성급하게 결과만을 기다리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2) 하만의 음모와 교만함 (9-14절)
하만은 자신이 왕후의 잔치에 왕과 함께 초청된 것에 기뻐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모르드개를 마주치게 되어지고 자신을 향해 절하지 않는 모습에 분노합니다. 그리고는 친구들과 아내를 불러 왕이 자신을 높여 준 것을 자랑하고 왕후가 두번째 잔치를 초대하였다고 들떠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를 떠올리며 자신이 행복했던 것보다 분노가 그의 마음속 안에 더 크게 자리잡게 되어집니다. 그리하여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어집니다.
적용: 하만을 바라보며 우리는 기분이 좋은일이 있다가도 금방 화를 내거나 안좋은 마음이 더 쉽게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더 나아가 나무를 세워 모르드개를 죽이자며 함께 공모하였던 친구들과 아내처럼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은혜와 감사함과 사랑을 나누기에 힘쓰기 보다 누군가에 대한 악한 마음과 교만을 부추기고 있는 나의 모습이 있지는 않은지도 생각해봅니다. 우리 안에 하만과 같은 악한 마음과 교만의 탑을 허물어 파멸의 길이 걷지 아니하고 성령님께서 우리 안을 비춰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십자가 앞에 연약함을 내려놓으며 다시 결단하여 에스더와 같이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 동행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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