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욥기 20장 “소발의 2차 변론”
1. 시작 기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고, 우리 입술의 모든 말을 들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나의 경험과 생각을 절대화하여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의 입장보다 상대방을 생각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나의 입술의
모든 말을 들으심을 생각하며, 마음과 생각과 입술을 지키는 저희들 다 되게 하옵소서.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통 215장)
www.youtube.com/watch?v=hbPgx0HIh6M&list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본장에는 욥을 향한 소발의
두번째 변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소발은 앞서 첫번째 변론 때 전통적인 교리주의자로서 친구 욥을 정죄했습니다. 전장에서 욥의 훌륭한 신앙 고백과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발은 욥의 대답에 격분했습니다. 그는 본장에서 욥을 악한자요, 위선자라고 비난하면서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였습니다.
1)
악인의 번영과 재앙 (1-11절)
2) 악인의 필연적인 파멸 (12-19절)
소발은 그의 변론에서 악인의
운명에 관해 언급하였습니다. 욥이 악인이라는 소발의 말은 잘못된 것이지만 악인의 운명이 꿈과 같다는
정의 자체는 맞는 말입니다. 소발은 불의한 방법으로 취한 악인의 재물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실 것이며
그의 자녀들이 가난해져서 구걸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소발은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의 경험을
근거로 하여 악인의 번영은 잠깐이며 결국엔 망한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결국 흙으로 돌아갈 운명이라고
말한 소발은 악을 행하는 자를 식도락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는 악을 달콤한 것으로 묘사하였고 그 달콤한
맛 때문에 우리의 혀가 즐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입에 달다고 해서 악을 즐겨 먹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죄악을 범하는 일차적인 이유는 항상 자기 자신의 이익 때문입니다. 소발은 독사가 자신의 독을 삼킴으로써 죽는다는 비유를 통해서 악인의 최후를 묘사했습니다. 즉 소발은 악인이 아무리 많은 죄악을 범하여 자기 자신의 재물을 증식시킨다고 해도 그는 스스로 독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악인은 자신이 얻은 것을 도로 빼앗기며 자신이 모은 재물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들이 많은 부와 명예를 얻음에도 불구하고 풍요롭지 못하는 것은 그것들이 그들 스스로 세운 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한 자의 수고는 그 동기가 불의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거둬 가십니다. 그리하여 악인의 소득은 결코 오래갈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악인은 일시적으로 형통하는 것같이 보일지라도 결국엔 망하게 되며 그 형통함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3)
악인들이 처할 운명 (20-29절)
불의한 자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서 살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로 인하여 그 마음에 족한 줄을 알지 못합니다. 악인은 소유에 만족하지
못하므로 언제나 괴로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즉 그의 욕심이 만족할 줄을 모르므로 그는 결코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소유로 소망을 삼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자족하는 마음이
있어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찬양하였던 것입니다. 악인은 마음에 족한 줄을 모르고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계속적으로 더욱 악행을 저지르게 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불의한 자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 활이 쏘아 꿰고 몸에서 그 살에 빼어 낼 때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임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고 결국에는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소발은 하늘이 불의한 자의 죄악을 드러내고 땅이 일어나 그를 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늘과 땅이 증인이 되어 악인의 죄를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땅 위에 살고 하늘 아래 살고 있으므로 하늘과 땅이 사람의 모든 행위를 알고 있다는 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소발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악인의 분깃은, 하늘과 땅의 혜택과 보호를
받지 못할 것과 그의 가산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악인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정하신
산업이요 하나님께 받을 분깃입니다.
결론
본장에서 우리는 소발이
욥을 향해 무자비하게 정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았음에도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의 외적인 환경만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외모만 보고
평가하고 속단하는 어리석고 무례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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