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 목요일
시편 13편 “고통받는 영혼의 기도”
1. 시작 기도: 우리의 모든 사정과 형편을 아시고 살피시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도 눈동자와 같이 저희들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호흡을
더하여 주시며, 오늘도 이 아침,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로 저희들을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
하나님, 다윗과 같이 인생의 모든 고난과 역경 중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시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가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게 하옵소서. 겸손이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오늘 한날, 우리의 남은 평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트를 누르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통
479장)
www.youtube.com/watch?v=itrJfxVNCdM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본시가 어느 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다윗의 파란만장한 생애 중에 매우 큰 곤경을 겪었던 시기에 기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이 시를 통하여 어려움이나 시련에 처한 성도들이 가지는 여러 단계의 태도를 살필 수 있으며, 결국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어느 때까지니이까: 절망의 단계 (1-2절)
2)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소서: 기도의 단계 (3-4절)
심각한 고통으로 인해 탄식하던
시인은 이제 하나님께 응답을 구하는 기도의 단계로 들어갔습니다. 이 단계는 고통당하는 성도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이런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성도의 고통스러운 하소연은 그저 원망과 한숨으로
끝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겪는 '사망의 잠'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닫혔던 한나의 태가 열리고 라헬의 태가 열렸던 것과 마찬가지로(참조, 창30:22;삼상1:19), 하나님이
자신을 생각해 주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독특한 내용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만약 하나님의 자녀인 자신이 그 고통스러운 시험을 당했을
때에 죽게 되면 원수들의 조롱 거리가 되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도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만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곧 무작정 떼를 쓰는 어린아이의 태도나, 남의 것을 강탈하려는 장도의 탐심으로가 아닌, 진실된 마음에서 간구하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특권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히스기야 왕은 얼굴을
벽면으로 향하고 자신이 행한 선하고 진실한 행동을 기억하사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참조, 왕하20:2-3). 이와 같이 우리들도 절망과 좌절의 순간에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도움만을 바라는 것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에 환난 가운데서 더욱
아름다운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여호와를 찬송하리이다: 찬송의 단계 (5-6절)
간절히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놓고 부르짖던 시인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난날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시며 돌보셨던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순간도 자신의 삶에서 방관자가 되신 적이 없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늘 시인의 삶에 함께하셨고 고통의 때에는 더욱더 가까이에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시인은 이제까지 자신을 늘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미래에도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을 깨닫자 시인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찬송이 터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인은 주님의 구원을 기뻐하며 자신을 후대하시는 여호와를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현재에는 고통이 계속된다고 할지라도 이미 자신을 구원하고 후대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밝히 보고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삶의 매순간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인도와 보호를 단 한순간도 멈추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늘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격의 찬송을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
[첨부파일 펼치기] [파일 일괄 다운로드]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