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시편 55편 “지금은 기도할 때”
1.
시작 기도: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들 모두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한 마음으로 주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고, 무너진 마음들이 회복되게 하시며, 흔들리던 믿음이 다시 온전히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누리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통 376장)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시편 55편의 배경은 다윗이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겪은 고통과 배신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학자들은 다윗이 신뢰했던 신하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에 서서 다윗을 배신한 사건을 시편 55편의 배경으로 추측합니다.
1)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1-8절)
(4절)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5절)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
히브리어로 “아파하며”의 뜻은 ‘심장이 찢어지는 느낌’, ‘내장이 뒤틀리는 듯한 괴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배경을 통해 지금 다윗이 이러한 말을 하는 그 마음이 어떠했을지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짐작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말하기를 ‘지금 굉장히 불안하고, 두려움과 떨림, 공포가 나를 덮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들 압살롬이 그리고 온전히 믿었던 사람, 아히도벨이 다윗을 배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위협도 괴롭고 힘들지만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당한 마음에 찾아오는 절망감은 ‘심장이 찢어질 만큼, 내장이 뒤틀리는 듯’이 더 큰 고통으로 느껴졌습니다.
2) 배신을 만날 때(9-15절)
(12절) 나를 책망하고 모욕을 주는 사람이 내 원수였다면 차라리 견딜 수 있었겠고, 나보다 잘났다고 스스로 추켜세우며 우쭐되는 사람이 나의 대적이었다면 차라리 어디로 피해 숨어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들이 누구였냐면 (13절) 나의 동료였고, 나의 친구였던 사람이였습니다. 아히도벨은 (14절) 같이 회의도 하고,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예배도 같이 드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배신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느냐면,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마음을 두게 하십니다. 사람을 의지하게 되어지면 실망하고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내 시선을 옮기는 순간 놀랍게도 상처가 치유로 바뀌어 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지금은 기도할 때(16-23절)
(16,17절)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황이 바뀐 다음이 아닌, 바뀌기 전에 선포했다는 점입니다.
‘나는 그래도 지금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시 붙잡고 기도한 것입니다.
저녁,아침,정오 하루종일 다윗은 기도했습니다.
(눅 18장)을 보면 과부와 재판장 비유가 나옵니다. 불의한 재판장에게 과부가 번거롭게 계속 찾아가서 원한을 풀게 되어집니다. 그래서 (눅18:7)을 보면,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새벽에 드려지는 여러분들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22절)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요.
주님께서 바르게 살려고 몸부림 치는 자녀를 절대로 망하도록 그냥 두지 않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주님과 팔짱끼고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첨부파일 펼치기] [파일 일괄 다운로드]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