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시편 77편 “인생의 밤에 부르는 노래”
1. 시작 기도: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날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고난과 역경 가운데 주님 앞에 나와 엎드려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난과 역경 중에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크신 구원의 은총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누리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통 120장)
https://youtu.be/mAhPB75RoM8?si=Tyx7yk2lxr1ReUgL
3. 본문 말씀 주해
시편 77편은 아삽의 시로, 극심한 고난과 영적 침체 속에서 어떻게 절망을 이기고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탄식에서 찬양으로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1) “고뇌와 갈등” (1~9절)
시인은 밤새도록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고통, 하나님의 자비가 그쳤는지에 대한 정직한 의문과 고통스러운 자신의 내면의 호소를 토로하고 있습니다.
2) “전환과 회상” (10~15절)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인생의 고난과 역경에서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려 '여호와의 옛적 기사(놀라운 일들)'를 기억합니다.
3) “확신과 찬양” (16~20절):
출애굽 당시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권능을 묘사하며, 보이지 않는 손길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확신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4. 본문 말씀의 적용
시인은 하나님께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7절), "그의 인자하심은 끝났는가?"(8절)라고 질문합니다(7-9절). 이는 불신앙이 아니라, 너무나 고통스러운 현실 앞에서 드리는 정직한 기도의 몸부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감정과 의구심까지도 기도로 가져오길 원하십니다.
2) “고난의 때에 하나님이 베푸셨던 ‘과거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시인은 힘든 상황이 아직 변하지 않았음에도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11절)라고 선포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과거에 나를 도우셨던 하나님, 그리고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며 떠올리는 것이 영적 침체를 벗어나는 열쇠입니다. 인생의 고난으로 잠 못 들게 하는 고민이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 삶에 행하셨던 가장 감사한 일들을 떠올려 다시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때로 '바다 가운데' 있습니다.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19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 한가운데로 인도하셨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길이 없어 보이고 하나님의 발자취가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는 목자이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20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주의 백성을 양 떼같이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사람이 나를 돕는 것 같고 우연히 일이 풀리는 것 같지만, 그 배후에는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체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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