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3일 금요일
시편 102편 “회복의 완성”
1.
시작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에도 우리를 지켜 주셔서 오늘 이 새벽에 나와 주님 앞에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우리가 몸이 힘들고 마음이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각 사람의 형편과 사정은 다 다르지만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주님 앞에 다 아뢰지 못한 일들까지도 세밀하게 주님께서 헤아려 주시고 다스려 주시는 줄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오늘 시편 말씀을 통해 우리의 약해진 마음을 붙들어주셔서 위로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이 굳건히 서게 하시며, 영원토록 우리와 동행하시는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어지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주님 손에 맡깁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새 힘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명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소리 내서 부르기 어려운 분은 속으로) 따라 부릅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누리시면 찬양이 나옵니다)
새찬송가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통 479장)
3. 본문 말씀 주해와 적용
시편102편은 소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와 영원하심을 바라보며 회복에 대한 소망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도 절망과 고난의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찾아올 때 우리는 온갖 노력을 해보겠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려는 마음이 문득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 시편102편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절망과 고난이 우리 삶 가운데 찾아올 때 말씀을 다시 기억하고 생각하며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1) 기도를 통한 회복 (1-11절)
(1절)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시인은 자신이 겪고 있는 절망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솔직히 드러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절망속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또 눈물과 한숨 모두를 하나님께 맡길 때 회복이 시작이 되어질 줄 믿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와도 하나님 앞에 기도를 안드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쁜일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 감사 기도를 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힘들고 연약할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나아가 우리의 마음을 올려드릴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의 특권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이 기도를 통해 나타나게 되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친 후 (마가복음9:29)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힘이나 세상의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강력한 영적 문제는 오직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그 기도의 특권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며 주님앞에 나아갈 때 나의 눈물과 한숨 그리고 힘든 마음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쏟아놓을 때 영적인 회복이 여러분 가운데 있게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2) 함께 회복하는 공동체 (12-22절)
1절부터 11절까지 성경 내용을 보면 다 내가 중심입니다.
내 기도, 나의 부르짖음, 나의 괴로운 날에… ‘나’ ‘내’
나의 괴로움만 보이고, 나의 고난만 회복이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신앙의 모습입니다.
그러나12절 부터 22절을 보면 시선이 바뀌고 기도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공동체를 바라보게 되어집니다.
내 문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공동체와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개인적인 고통을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이시지 않습니까?
그러나 나만의 문제에만 머물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더욱더 힘써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기적인 신앙, 개인주의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공동체가 함께 회복되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통해 생각나시는 분 한 사람 한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공동체 안에 영적으로 눌린 자들이 회복되어지고 아픈 자들이 회복되며 관계가 회복 되어지는 기도의 통로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3) 회복의 완성 (23-28절)
(26절)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절)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꽃은 마르고 풀은 마르고, 땅과 하늘은 없어지더라도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우리의 육체도 쇠하여지고 우리의 삶도 흔들리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붙잡는 자에게 주님께서 육체의 쇠함 가운데 영적인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을 붙잡을 때 절망이 소망으로 바뀔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회복의 완성은 하나님을 붙잡을 때 그 분의 영원하심과 신실하심을 신뢰할 때 완성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 모두를 회복시켜주시길 원합니다.
회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품에 안겨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며 나아가는
귀하고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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