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로그인
    •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스가랴 4:1-14) 2014-6-6 박성일 목사, 금요예배, 워싱톤한인장로교회

      날짜 : 2014. 06. 07  글쓴이 : 임성철

      조회수 : 3921
      추천 : 0

      목록
      •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스가랴 4:1-14) 2014-6-6 박성일 목사, 금요예배,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이번주일은 교회력으로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강림주일은 부활절로부터 7번째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합니다. 특히, 영적인 일은 그렇습니다. 전도와 양육과 교회 부흥의 역사가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목격했고 알고 있었지만 두려움으로 자신을 복음 사역에 온전히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세상 일과 가정사에 얽매여서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시대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점점 더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처럼 신랑을 맞을 준비없이 잠들지 않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등불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를 간구합니다.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기도와 간구로 성령 충만하여 전도와 양육과 부흥의 역사를 체험하는 교역자들과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스가랴가 본 다섯 번째 환상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모두 여덟 개의 환상을 보았는데, 이 환상의 목적은 학개 선지자와 마찬가지로 일차적으로 16년 동안 중지했던 성전을 짓도록 격려하는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환상의 첫 번째 목적은 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격려하여 성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스룹바벨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유다의 19번째 왕이었던 여호야긴의 손자입니다. 여호야긴은 전반적으로 악한 사람이었는데 말년에 자식을 낳았는데, 여호야긴의 아들이 스알디엘이고, 스알디엘의 아들이 스룹바벨입니다. 스룹바벨은 다윗의 후손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입니다. 스가랴는 스룹바벨을 격려하여 일차적으로는 성전 재건을 완성하도록 하고, 이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1.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

        순금 등잔대는 출애굽기 25, 37장 그리고 레위기 2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의 순금 등잔대는 금 한 덩어리로 연결해서 만든 것입니다. 가운데 한 개의 등잔이 있고 양쪽으로 세 개씩 있어서 도합 일곱 개의 등잔이 있는 이 순금 등잔대에 사용하는 기름은 반드시 순수한 감람유(올리브기름)이어야 합니다. 불순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해서 100% 순수한 기름으로 불을 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 순금 등잔대가 성소 안에 놓여 있는데 제사장이 저녁에 들어가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며 아침에 들어가서 불을 끕니다. 모세의 순금 등잔대는 밤에만 불을 켜는 것입니다. 

        1)순금 등잔대(촛대)는 교회를 상징한다.

        순금 등잔대: 스룹바벨이 건축한 성전, 신약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순금 등잔대는 세상의 빛으로서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회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교회는 순금 등잔대가 끊임없이 기름을 받아서 빛을 비추듯이 영적으로 어두운 세상을 향하여 끊임없이 복음의 빛을 비추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이시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 5:14). 그러므로 우리는 빛을 비추어야 됩니다.
        2)
        두 감람나무는 등잔대(촛대)에 기름을 공급하는 데,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기름이 없으면 등잔대는 빛을 낼 수 없다.
        성령이 없으면 교회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교회의 승리는 어디에 달려 있냐는 것입니다. 교회의 승리는 성령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향해 세 가지 중요한 일을 행하십니다. 1) 중생: 그들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2) 성화:성령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안에 내주하십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지배하십니다. 말과 생각, 행동까지도 지배하십니다. 3) 은사:성령께서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사역을 하게 하십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11:13).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성전건축은 불가능하다.
        외형적인 성전건축뿐만 아니라 내적인 마음의 성전도 마찬가지다.

        2.성령 충만을 받아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라.
        1) 힘으로, 능력으로(4:6)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 4:6)

        : 하일(), 군사적인 세력(군대), 경제적인 힘

        능력: 코아흐(), 개인의 육체적 능력, 개인의 재능

        2)교회(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적인 수단이나 세상의 재물이나 권력이나 개인의 능력 인간적인 능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성전 건축 역시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만 완공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 역사 복음의 역사도 사역자들의 충성과 봉사도 오직 힘주시고 능력을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3)성령을 받는 길은
        (1)성령 충만을 위해 늘 기도하는 것
        (2)말씀에 순종하는 것
        (3)죄를 버리는 것. 기름은 100% 순수한 감람유여야 한다.


        3. 성령 충만한 영적 지도자

        두 감람나무: 기름부음 받은 자 둘(14):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것을 행하는 종들. 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 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역사, 성령 충만한 주의 종들.

        1)하나님은 일반 백성들도 사랑하시지만 특별히 지도자들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지도자는 앞장 서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지도자들은 무엇보다도 늘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야 하며, 성도들은 이러한 지도자들을 존경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구하고 충성해야 한다.

        2)등잔대 좌우에 있는 두 감람나무: 두 감람나무에서 공급되는 감람유에 의해 순금 등잔대는 끊임없이 불을 밝힐 수 있었다. 감람나무의 두가지에는 감람 열매들이 달려 있어서 기름이 흘러 나온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충만한 사역자들에 의해서 늘 복음의 불을 밝히고 유지가 된다. 죄가 없어야 한다. 순결해야 한다. 전적으로 헌신해야 한다.

        3)요한계시록 11:4절의 두 감람나무(두 증인, 두 촛대)는 마지막 때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상징한다. 구약과 신약, 모세와 엘리야, 에녹과 엘리야, 베드로와 바울, 유대인과 이방인 포함 신구약의 모든 교회, 하나님의 종들을 상징한다. 마지막 시대의 복음전도자들은 생명을 걸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결론: 오순절 이후 신약시대와 성령의 역사가 무엇이 다릅니까? 구약시대에는 특별한 지도자들에게만 성령이 부어졌습니다. 모세, 다윗, 여호수아, 솔로몬, 스룹바벨과 같은 사람들에게만 성령이 부어졌습니다. 하지만 신약시대에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내주하시고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기도하면 성령의 능력을 받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신자와 성도는 무엇이 다릅니까? 성도 안에는 성령께서 계시고 불신자 안에는 악령이 있습니다. 스가랴 4장에 나오는 다섯 번째 환상은 결국 성도의 인생과 교회의 모든 사역(성전 건축, 복음 전도)의 성공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능력을 부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항상 성령의 기름 부어주심을 위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