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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의 삼대 사역(1),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침 (마 4:23) 2014-9-5

      날짜 : 2014. 09. 18  글쓴이 : 박성일 목사

      조회수 : 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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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의 삼대 사역(1),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침 ( 4:23) 교육

        서론: 주님의 사역을 계승하는 교회. 교회는 교회다워야 참 교회입니다. 어떤 교회가 교회다운 참 교회입니까? 예수님께서 위탁한 사역을 잘 받들어 실천하는 교회입니다예수님은 제자를 부르시고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중점적으로 펼치셨던 주된 사역 3가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삼주에 걸쳐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것을 잘 배워 실천하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주님께서 하신 사역은?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가르치신 사역입니다(교육, Teaching). ( 9:35).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회당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생활기반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회당이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회당은 기도하고 성경보고 강연하고 재판도 하는 등 다목적 센터였습니다.  회당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하나님께 찬미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읽고 듣고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유대인들의 회당을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사도바울 역시 전도할 때 회당이 있으면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18:4, 19:8).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무엇을 가르쳤습니까? 구약성경(율법)을 가르치셨습니다. 두루마리로 된 구약성경을 펴셔서 한 구절, 한 구절 강해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1:21-22)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마음을 하늘의 권세를 가지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문자에 얽매여 있었습니다. 성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도 바로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면 내 마음대로 내식대로의 사랑이 되고 맙니다. 상대에게는 고역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1. 율법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에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떠나고 형식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형식적으로만 지키게 된 것입니다.

        율법은 형식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율법의 준수도 형식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2. 하나님의 마음은 정의(Justice)와 긍휼(Mercy)와 믿음(Faith)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작은 향신료(박하, 회향, 근채)까지도 철저하게 십일조는 드렸지만, 하나님의 마음(정의, 긍휼,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원래 농산물의 십일조는 곡식, 포도주, 기름의 경우에만 드리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14:23). 그런데 유대인들은 작은 향신료까지 강제로 십일조의 의무를 부과시켰습니다. 그것이 자발적인 헌신의 예물이었다면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에도 없는 이것을 강제 규정으로 만들어서 율법의 이행 기준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 크리시스, 공의, 판단, justice)와 긍휼(, 엘레오스, 자비, 긍휼, mercy)과 믿음(, 피스티스, 믿음, 충성, faithfulness)은 버렸도다” ( 23:23).

        이 세 가지는 모두 이웃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정의(, 크리시스, 공의, 판단, justice): 공평함. 말이나 행실로 이웃에게 억울한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잘못한 것이 있으면 율법에 따라 합당한 배상을 하는 것입니다.

        긍휼(, 엘레오스, 자비, 긍휼, mercy): 과부나 이방인이나 고아 등 당시 사회적 약자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구제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제사나 예물(번제)보다 자비와 긍휼,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을 더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6:6).

        믿음(, 피스티스, 믿음, 충성, faithfulness): 한번 한 약속(서약)은 자신에게 피해가 되어도 반드시 신실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신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약속을 적게하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율법)은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정의와 긍휼과 믿음으로 맺어 가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마음입니다( 2:5-8). 제자의 도()는 겸손하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16:24). 내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를 통해서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를 자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율법의 의를 자랑하는 유대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율법)은 마음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 형식적으로 외식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가기 싫어합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아이가 학교를 가기 좋아합니다. 학교에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입니다.

        신앙 생활도 억지가 아니고 형식이 아니고 마음 속에서 기쁨으로 우러나와야 합니다. 신앙 생활에서 내 할 일을 다했다”(율법의 의무)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더 할까”(자원하는 마음)로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시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고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아가페세이스, Thou shalt love, You shall love)” ( 22:37).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아가페세이스)” ( 22:39)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은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축복입니다. 사랑은 행복입니다.


        결론: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그럴 때 우리 모두 주님의 진정한 제자로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인 정의와 긍휼과 믿음으로 충만한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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