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2월 17일(금)
    성경: (엡 2:1-10)
    말씀: "그리스도 안의 새새명"  박성일 목사
    워싱톤 한인장로교회
    
    

    그리스도 안의 새 생명

    (엡 2:1-10)

    
    

    1. 죄악 가운데 거하던 과거의 모습 (1-3)

    허물과 죄를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영적 단절, 육체를 따라 사는 것은 영적으로 죽은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사는 것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

    세상 풍조를 따르는 삶; 세상과 똑같이 산다. 다르게 살아야 한다. 산 물고기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 가야 한다. 음주 문화를 벗어나야 한다. 술 기운으로 살면 안되다. 술 때문에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제 정신이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일들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올바른 판단력으로 바르게 살아야 한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삶; 사탄 마귀의 역사가 있다. 미워하고 살인 하는 것, 남의 것을 탐내고 훔치는 것,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 등 모든 죄는 마귀의 역사다.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것은 다 마귀의 역사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삶; 육체(사륵스, 타락한 본성)의 욕심과 만족을 위해서 사는 것은 육체의 포로라는 증거다. 육체의 욕심을 절제하고 다스려야 한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결코 행복이 아니다. 그것은 죄다. 법을 지키지 않고 내 마음대로 운전을 하면 대형사고가 난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마귀를 따라 살다가 마귀와 함께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들 (4-9)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감동시킨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영적 중생, regeneration);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영적으로 다시 살게 하신 것이다. 내면적 새로운 영적 생명. 그리스도와 연합이 사는 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Sola gratia(by grace alone).

    (우리를) 함께 일으키사(영적 부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영적 승귀와 보좌에 앉음); 성도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과 영광의 자리에 함께 영적으로 참여하는 복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여 영적 부활에 참여하고, 영적 승귀에 참여하여 하늘의 영광을 맛보고 누리며 살게 하셨다. 이것은 진노의 자녀에서 엄청난 신분 상승을 한 것이다. 세 개의 동사(함께 살리셨고, 함께 일으키사, 함께 앉히시니)는 모두 부정과거형(과거의 한 시점에 이루어진 일)으로 과거에 이미 이루어져 변함 없는 결정된 사건임을 뜻한다. 물론 이는 영적인 것으로 그 온전한 성취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게 된다. 예배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서 하늘의 예배에 참여 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는 것이고,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 가는 것이다. 현재의 영적인 부활은 미래의 육체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이다.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은 끝이 없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모든 세대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내세의 천국에서도 끝이 없으며 더욱 풍성하게 크게 이루어 진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영원하다.  

    너희는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 인생의 모든 선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임으로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만 감사와 찬송과 영광만 돌려야 한다. 자기 자랑은 교만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3. 은혜로 받은 구원의 목적; 구원, 그 이후 (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포이에마); 하나님의 작품. 하나님의 걸작품. 영적인 중생과 도덕적인 회복, 하나님의 재창조의 사역을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선한 일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이다.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형상이다. 우리는 선을 행하기 위하여 지음을 받은 존재다. 칭의는 성화로 이어진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가지고 세상의 구습을 버리고 거듭난 존재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서 살아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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