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파의 기쁨
(빌 1:12-30)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12): 감옥에 갇혀도 복음 전파는 계속된다(빌립보
간수, 오네시모). 고난 가운데에도 복음을 전할 때 더 감동이 된다.
복음은 고난 가운데 전파되었다. 십자가의 복음은 십자가를 지는 방법으로만 전달된다.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느니라(14): 하나님이 전도자를 지켜 주신다.
사도 바울의 헌신을 본받아서 열심을 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18): 사도 바울이 로마에 오기 전 로마 교회의 지도자의 위치에 있던 사람들 중 일부는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교인들에게 존경을 받게 되는 것을 질투하고 자신들도 열심히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사도 바울에 대한 경쟁심과 질투든지 존경과 사랑이든지 복음이 더 전파되는 것에 바울에 기뻐하고 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과 그리스도 중심인 바울은 어떻게든지 복음이 증거되고 그리스도가 증거되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
무엇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가? 세상적이
기쁨들이 많다. 그러나 세상적인 기쁨들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기쁨들이다.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들은 투자하기 아까운 것들이다. 금방 없어지기 때문이다.
영원한 기쁨은? 영혼구원의 기쁨이다. 영원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영혼이다. 전도,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가장 소중한 투자이다. 그래서 바울은 영혼 구원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하며 전도자의 삶을 산 것이다.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19): 구원(개인적 구원의 완성,
감옥에서 석방, 문제에서 해결, 영적 성숙,
사명의 완수)은 성도들의 기도와 성령님의 도우심의 결과이다. 그럼으로 개인적으로도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하며, 사역자와 타인을 위한
중보(도고) 기도를 더욱 힘써야 한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21):
바울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았다(갈2:20). 죽는 것은 지상에서의 모든 괴로움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안식에 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다가 죽는 것도 자기에게 유익하다고 담대하게 말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을 걸고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이다(롬 14:6).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24):
죽어서 주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23) 사도 바울이 아직 사는 것은
자신이 할 전도와 양육의 사명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오직 전도와 양육을 위해 살았다(21,
24).
전도 왜
어려운가? 영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비싼 것이다. 수고가 많이 필요한 것이다.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사랑을 많이 해야 한다. 영적인
싸움이다.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전도 힘들고
어려운 이 일을 왜 하는가? 영원한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영원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전도 어떻게
할까?
1)사랑으로 전도하자. 섬김으로 전도하라. 일단 그 사람이
전도자에게 호감을 가져야 한다. 좋은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한다. 섬김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예수님의
섬기는 본을 보여 주셨다.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사도 바울도
섬기는 본을 보여 주었다.
(마 20:1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2)예수 믿고 나서 변화된 자신의 삶을 유대인들에게 또 아그립바왕에게 반복해서 간증한다(행22:1-21; 26:1-18). 예수님을 만난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는 것이다. 바울도 간증을 많이 했다.
3)그리고 간증은 말씀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경험을 말씀과 연결해야 한다(행 22:8,10,18,21, 26:14-18).
간증을 할 때도, 성경 말씀 한 구절은 꼭 붙잡아야 한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27):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삶의 모습은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복음을 위해서 협력하는 것이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나 전투에 임하는 병사들은 서로 연합해서 승리하게 된다. 성도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해서 협력해야 한다(20). 또한 복음을 대적하고 방해하는 대적자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대적자들은 율법주의자들과 이방인들과 박해자들이었다. 전투에 임하는
병사들은 반드시 승리의 확신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영적 전쟁을 하는 성도들도 구원의 확신과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용기를 내야 한다(28).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29):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또한 그와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한 고난을
직접 보여 주고 있으며, 성도들에게도 고난을 회피하기 보다는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고 인내로써 승리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도 함께 받게 되는 것이다(롬 8:17).
결론: 바울처럼 영원한 기쁨인 영혼 구원과 제자
양육을 위해서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