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6월 30일(금)
      성경: (빌 2:12-18)
      말씀: "성도들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기쁨"  박성일 목사
      워싱톤 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기쁨"

    (빌 2:12-18)

     

    사도 바울에게는 많은 기쁨들이 있었다. 오늘 사도 바울의 기쁨은 무엇인가?

     

    1. 바울이 사랑한 빌립보 성도들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12): 부모의 마음은 항상 자녀들에게 가 있다. 사도 바울의 사랑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있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자녀처럼 사랑한다. 우리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의 마음 속에는 누가 있는가? 무엇이 있는가?

     

    2.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구원의 과정

    너희 구원을 이루라(12): 성도들은 지금 구원의 서정(예정, 소명, 중생, 회개, 신앙,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가운데 있다. 아직 성화의 단계에 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남은 신앙의 경주를 잘 감당해서 구원의 마지막 단계인 영화에 이르기를 바라고 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13): 성도의 구원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다. 구원 사역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 하나님은 먼저 성도들에게 소원을 주신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게 하신다. 마음에 소원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모든 것은 기도로 시작한다. 기도하면 마음의 소원을 주신다. 그리고 그 앞 길을 인도해 주신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4): 교회의 일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서로 양보하고 자기를 희생하고 서로를 칭찬하고 화목함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일이 되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영적으로 미숙한 사람의 특징은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만을 주장하고 교회의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고,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특징은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포용하고 교회의 화목의 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교회는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15-16):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성화를 통한 구원은 사도 바울의 수고를 통한 열매이며 주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자녀를 잘 키운 부모의 기쁨과 보람은 크다. 영적 자녀도 마찬가지다.

     

    3.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구원을 위한 바울의 헌신과 기쁨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17):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의 성장과 성숙과 구원을 위해서 바울은 자신의 생명이라도 드려 헌신할 각오를 말하고 있다.  전제(drink offering)는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부어 드리는 제사다. 바울은 전제로 빌립보 성도들 위에 자신의 피를 흘려 생명을 바치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은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다. 헌신하는 일이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다. 바울은 마치 부모가 자녀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 헌신하며 희생하듯이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을 기뻐하고 기뻐한다고 말한다. 영적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는 것을 보는 기쁨이 있다. 이것이 영적 자녀들을 위해서 자신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영적 부모의 마음이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희생하듯이 바울은 자신을 희생한다. 자신의 생명을 바치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한다.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18): 빌립보 성도들은 영적 성숙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바울의 기쁨에 함께 동참하라는 것이다. 부모의 사랑을 받는 자녀는 행복하고, 또 부모의 사랑을 내리사랑으로 자녀들에게 전하게 된다. 성도들의 영적 부모인 사역자들의 헌신과 수고를 알아주고 감사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영적 자녀들을 위해서 자신도 희생하고 헌신해야만 한다.

     

    적용: 우리도 자기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자녀들을 통해서 기쁨을 누리듯이, 영적 자녀들을 출산하고 양육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영적 기쁨들을 누리도록 하자. 자녀 출산과 자녀 양육은 힘들지만 가장 보람이 있는 일이다. 영적 자녀 출산과 영적 자녀 양육은 힘들지만 가장 보람이 있는 일이다. 영적 사역에 헌신하자.

    1) 전도에 헌신하자. 영적 자녀를 보자. 자녀를 입양하자. 청년들을 자녀들처럼 사랑으로 돌보아 주자. 영적 손자 손녀를 보자. 믿음의2대 3대를 보자. 영적 자녀들을 영적 지도자(부모)들로 키우자.  

    2) 양육에 헌신하자. 배우는 자에서 가르치는 자가 되자. 도움을 받는 자에서 도움을 주는 자가 되자. 만년 어린아이 신앙에서 벗어나라. 일대일 사역에 헌신하자. 구역장 사역에 헌신하자.

    
    

    결론: 사도 바울과 같이 전도와 양육의 사역으로 기쁨을 누리자! 사도 바울과 같이 전도와 제자 양육에 헌신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되어 그 기쁨에 함께 동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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