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일꾼들 (50대 남전도회 헌신예배)
(빌 2:19-30)
1. 바울에게는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위대한 바울 사도도
혼자 일한 것 아닙니다. 그에게 충성된 동역자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1) 디모데(19-24):
(1)디모데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 라는 뜻이다.
(2)그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3)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을 배웠다.
(4)사도 바울의 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소아시아)를 방문한 바울과 디모데가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디모데는 바울을 영적 아버지로 모시고 제자 훈련을 받게 되었다.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 아들이 되었다.
(5)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2차 전도여행에 함께 동행하게 하였다. 유대인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할례를 받게 하고,
장로회에서 안수까지 받게 했다.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 아들이요 조력자와 동역자로서
훌륭하게 사역을 감당했다.
바울과 “뜻을 같이 하여 너희(빌립보 교회)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디모데밖에 없었다(20). 디모데는 바울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21):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일이 우선이다. 복음 사역은 뒷전이다. 교회 일은 뒷전이다. 그러나 디모데는 자기 일을 구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먼저 구했다(21).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과 같이 나(바울)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다(22).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모든 고난을 함께 받았다. 또한 바울을 자신의 아버지처럼 섬겼다.
신앙 생활에도 인간적인 정이 있어야 한다. 서로의 사랑과 헌신이 있어야 한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영적인 자녀와 같은 존재였다.
2) 에바브로디도(25-30):
(1)에바브로디도 이름의 뜻 “사랑스러운, 매력적인”
(2)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 교인이었다.
(3)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에게 보내는 헌금을 전달하는 일을 하였다.
(4)빌립보 교인들을 대표해서 로마감옥에 있는 바울을 성심 성의껏 섬겼다.
(5)바울은 빌립보서를 기록해서 에바브로디도 편에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전하고 그의 감사를 전하게 했다.
“그는 나(바울)의
(믿음의) 형제요”(25) 복음
안에서 진실한 교제를 해야 한다. 서로를 헌신적으로 섬겨야 한다.
“(그는 나와)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25)
복음을 위해 함께 수고하고, 영적 전쟁에서 뒤로 물러 서지 않고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함께 한 사람이었다.
“너희(빌립보 교회의) 사자(심부름꾼)로 내가(바울의) 쓸 것을 돕는 자라”(25) 빌립보 교인들을
대표로 해서 로마의 감옥에 있는 바울을 섬기는 일에 헌신한 사람이었다.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27) 바울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가 병이 들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에바브로디도가 다시 회복되었다.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27)
사도 바울도 에바브로디도의 병으로 마음을 많이 쓰고 그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고, 자신을 섬기다가 병 들었기 때문에 바울의
마음은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의 문제까지 염려하면서 그의 회복을 더욱 간절하게 바랬던 것이다. 그러므로
에바브로디도의 회복은 바울에게 큰 기쁨이었다.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28).
에바브로디도의 병든 소식을 듣고 걱정하던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회복된 에바브로디도를 보내서 기쁨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29)
에바브로디도와 같이 충성된 사람들은 정말로 귀한 사람들이다. 교회의 신실한 충성된
일꾼들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30). 멀리 떨어져 있는 빌립보 성도들을 대신해서 에바브로디도는 최선을
다해서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하며 자신의 목숨까지도
돌보지 않을 정도로 헌신하다.
2. 우리 교회에도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와 같은 충성된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충성된 일꾼의 자격의 다음과 같습니다.
1) 믿음의 비밀이 있고,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적 사역인 영적 사역의 전도와 양육에 열심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2) 말씀과 기도로 개인 경건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경을 얼마나 규칙적으로 읽는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지'를 물어 보면 그의 신앙을 알 수 있다. 지난 주에 성경을 읽었는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지?
3)주일 예배, 금요 예배, 새벽 예배 등 공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4)온전한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헌신적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5)전도회, 구역, 사역팀 등 모든 교회 일에 앞장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섬김의 본을 보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6)성품이 좋고 이해심이 많고 포용력이 있어 교회를 화목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만하고 다투기를 좋아하면 안 됩니다. 어디를 가든지 화목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7)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와 같이 목회자의 좋은 동역자, 좋은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회자를 잘 돕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결론: 50대 남전도회 회원들이 바울을 도운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와 같이 교역자를 잘 협력하며 주님의
교회의 신실한 충성된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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