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의 소명
(사 6:1-13)
1.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B.C. 739/740)에 큰 영적 체험을 하게 됩니다(1절).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로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예언했습니다(사1:1). 이사야 선지자의 활동 연대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6:1, 주전 739/740년)부터 히스기야 시대(주전 715-686년)까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주제는 하나님의 심판(1-39장)과 하나님의 회복(40-66장)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범죄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와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는 남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예언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은 유다 왕국의 제 10 대 왕입니다. 16 살에 왕이 되었으며 초기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습니다. 웃시야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처럼 유다의 황금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그만 교만해져서 제사장만이 수행할 수 있는 분향하는 일을 하려다 하나님의 징계로 문둥병에 걸려서 죽기까지 별궁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이미 궁중 선지자로서 웃시야 통치 기간 중에 웃시야 왕의 역사를 기록하는 활동을 했습니다(대하 26:22). 이사야는 이미 선지자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큰 영적 체험을 하게 됩니다.
2.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1절): 지상의 왕 웃시야는 죽었지만 하늘 보좌에 앉으시 주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이사야는 환상 중에 온 이스라엘과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모습은 세상 모든 왕권을 초월해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왕적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2-3절): 스랍은 하나님을 보좌하는 성결한 존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호위하고 수종드는 존재입니다. 얼굴을 가린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감히 볼 수 없는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표시이며, 발을 가린 것은 더러움을 가린 것이고, 두 날개로 나는 것은 신속한 명령 수행을 위한 것입니다. 스랍의 찬양은 “거룩하다”를 세 번 외치는 데 이것은 최상급의 강조이며 동시에 삼위일체에 대한 찬양입니다.
4.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4절): 스랍들의 찬양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성전에 현현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찬양 중에 거하시는 분이십니다(시 22:3). 우리 성도들은 늘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5.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5절): 이사야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의 죄성과 연약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선민이었지만 그들은 위선, 탐욕, 우상 숭배 등의 죄악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언약의 백성이라고 할지라도 죄를 범할 경우에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항상 죄를 멀리하고 경건한 성도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6.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6-7절): 하나님께서 이사야의 부정한 입술을 정결케 하시는 장면입니다. 이사야의 입술을 정결케 하심으로 죄를 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회개와 언어 생활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7.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였더니(8절): 하나님께서는 쓰실 만한 신실한 사람들을 찾고 계시나 안타깝게도 신실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소명에 자발적으로 즉각적으로 순종하며 헌신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언제든지 즉각적으로 자발적으로 순종하며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9-10절):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을 하는 중에 겪게 될 패역한 백성들의 완고한 반응에 대해 미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복음을 전할 때 불신자들의 완고한 반응에 대해서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을 듣고도 회개치 않는 백성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9.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그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11-13절):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의 선포에 심판을 받게 되는 상태가 언제까지인지 또한 언제 심판이 끝나고 회복될 것인지를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외적의 침략에 의해 유다가 철저하게 황폐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B.C. 586년 바벨론의 침략과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심판 가운데도 소수의 신실한 자들이 남아서 그들이 다시 돌아옴으로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 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3차에 걸쳐 바벨론의 포로들이 다시 돌아옴으로 성취가 되었습니다(1차 귀환B.C.537년 스룹바벨 귀환, 2차 귀환B.C.458년 에스라 귀환, 3차 귀환B.C.444년 느헤미야 귀환). 하나님은 소수의 신실한 남은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신실한 남은 자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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