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시편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서론: 소망으로 시작하는 새해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성도님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누구나 가슴속에 '소원' 하나씩을 품습니다. 어떤 분은 가족의 건강을, 어떤 분은 자녀의 앞길을, 어떤 분은 직장을, 또 어떤 분은 영적인 성장을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37편 4절은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의 소원이 가진 영적 의미와 기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 소원이 어떻게 열매 맺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1. 마음의 소원: 하나님이 심으신 거룩한 씨앗
1) 우리는 흔히 '소원'이라고 하면 나의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2) 마음의 소원을 품는 행위는 영적인 엔진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의 소원은 우리 인생을 움직이는 엔진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거룩한 열망을 심어주시고, 그 소원을 기도의 제목으로 바꾸어 하나님께 나아오길 기다리십니다. 내 안에 선한 소망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통해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겠다는 신호입니다. 여러분의 소원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3) 내 안의 소원은 하나님의 초대장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거룩한 열망과 선한 소원들이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일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심어주심으로써 우리가 기쁘게 그 길을 걷게 하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올해는 더 사랑하며 살고 싶다", "누군가를 돕고 싶다", "하나님과 더 깊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드시나요? 그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의 마음에 보내신 '초대장'입니다.
2. 새해 기도 제목, 믿음의 설계도입니다
1) 새해가 되면 우리는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기도 제목을 적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바라는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소원을 두신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믿음의 반응'입니다. 기도 제목을 적는 행위는 "하나님, 이 소원을 주셨으니 주님이 이루실 줄 믿습니다"라는 신뢰의 고백입니다. 왜 우리는 새해에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적고 선포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구체적인 '믿음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2)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명확히 하는 과정입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적지 없이 항해하는 배는 표류할 뿐입니다. 목적지가 분명해야 항해를 시작할 수 있듯이, 기도 제목은 올 한 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영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기도 제목을 적는 것은 우리 인생의 돛을 하나님의 바람(성령)을 향해 고정하는 작업입니다.
3) 기록된 기도 제목은 훗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소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기록된 기도 제목은 훗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간증의 목록'이 됩니다. 올 한 해,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도의 언어로 여러분의 소원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비결: "여호와를 기뻐하라"
1) 오늘 본문에는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약속 앞에 중요한 조건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 응답의 핵심 열쇠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 거하며 그분을 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는 것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소원은 세상적인 욕심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정화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면, 나의 소원과 하나님의 소원이 일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일치된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요 15:7, 요일 5:14).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때에 응답하시는 분임을 믿으십시오.
3) 우리가 소원을 품었다고 해서 우리 힘만으로 그것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소원을 두실 뿐만 아니라, 친히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꿈만 꾸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지혜와 건강, 환경과 만남의 복을 더해 주십니다. 때로는 응답이 더디거나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의 기쁘신 뜻'에 따라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분은 한 번 시작하신 일을 결코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시는 신실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1)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세미한 소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붙들고 담대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2) 일년 동안 새해의 기도제목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방향을 잃지 않고 늘 기도하며 새해의 소원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을 최우선으로 두십시오.
3) 여러분의 마음속에 소원을 심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 일을 이루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방법으로 그 소원들을 성취하시고, 여러분의 삶을 풍성한 간증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올 연말, 우리가 적은 기도 제목들 옆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감사의 고백을 적게 하실 그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복된 새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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