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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2월 17일 주일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날짜 : 2019. 02. 18  글쓴이 : kpcw

      조회수 : 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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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2월 17일 주일예배
        성경: (빌 2:3)
        말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론: 오늘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왜 자기 보다 남을 더 낫게 여겨야 합니까?


        1. 겸손하게 섬기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앙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2:5-8)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높이고 남을 낮추는 교만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쉽게 보면서도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7:3).

        겸손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더 낮추고 남을 더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의 직분은 자기를 더 높이고 주장하고 남을 다스리라고 주는 직분이 아닙니다. 교회의 직분은 더 낮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겸손하게 섬기라고 주는 직분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당연한 신성과 영광을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특히 교회의 직분자들은 늘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이 나보다 더 훌륭하십니다라는 마음으로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겸손한 사람에게만 은혜를 주십니다(벧전 5:5).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늘 누리며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겸손한 사람만이 주님이 주신 십자가를 지고 겸손하신 주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자기를 낮추고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만이 주님을 바로 섬기며 성도들을 바로 섬길 수 있습니다.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과 성도들을 잘 섬기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자신의 인격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습니다. 아직 배울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다양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꼭 있습니다.

        三人行 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 공자가 말했습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보고 어떻게든지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격 수련을 계속하는 사람입니다. 배우려는 자세가 지금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인격적으로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님을 자기 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사랑과 헌신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님의 경험과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부모님의 신앙과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형제를 자기 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형들에게도 배우고 동생들에게도 배워야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를 잘하는 형제에게 배워야 합니다.  

        아내를 자기 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영어의 표현중에 “my better half”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말할 때 사용하는나 보다 더 나은 나의 반쪽이라는 뜻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사랑과 헌신을 배워야 합니다. 아내의 신앙과 헌신을 배워야 합니다.  

        자녀를 자기 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을 보면 참 정직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정직함을 배워야 합니다. 자녀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신앙을 배워야 합니다.

        제자나 후배를 자기 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청출어람이란 말이 있습니다. 제자나 후배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자나 후배에게도 배워야 합니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배운다는 말도 있습니다. 손자에게도 배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배우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성도들을 자기 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수고하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들의 신앙과 헌신을 배워야 합니다. 좋은 것을 보면 나도 그렇게 해야지하고 결심해야 합니다. 좋은 것을 보고 배우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 사람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위 모든 사람들을 자기 보다 낫게 여기고 늘 배우며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해 가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이웃과 함께 화목하게 살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닙니다. 함께 사는 곳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함께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에는 다툼이 많습니다. 분쟁과 갈등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갈등으로부터 시작해서 국가 간의 갈등까지 분쟁이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간이나 집단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변호사의 주된 업무가 바로 이것입니다.  

        국제 간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유엔의 사법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네델란드 헤이그 소재)가 있어서 국가 간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죠지메이슨대학교(GMU)에는 분쟁분석해결학과(The School for Conflict Analysis and Resolution)가 있습니다. 분쟁을 분석하고 해결하도록 연구하는 전공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평화로운 세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상대를 더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 가까이에서부터 화목을 이루고 평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더욱 화목해야 합니다. 서로를 더욱 존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기 보다는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의 말을 경청해야 합니다. 의사소통법(Communication)을 배워야 합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시작입니다.

        또한 상대를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면 이해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해력을 더 키워야 합니다. 더 배우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합니다. 마음을 더 넓혀야 합니다. 상대의 형편과 처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에게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처지와 형편을 더 이해하게 됩니다.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다 경험을 하지 못했을지라도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고 서로를 더 존중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때 화목하게 됩니다.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화목에 있습니다. 가정의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화목에 있습니다. 교회의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무슨 큰 일을 하는 것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화목에 행복이 있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2-3)

        성령은 우리를 하나로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교회를 화목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결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며 더욱 겸손하도록 합시다. 누구에게나 배우고 자신의 신앙과 영적 성숙을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다른 사람들을 더욱 존중하며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화목을 이루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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